2025-05-23T07:30:43.384Z일 한국거래소 브리핑에 따르면, 코스피는 2일 연속 하락하며 2,592.09포인트로 약보합 마감했다. 전일 미국채 금리 급등세 일단락으로 소폭 상승 출발하였으나, 미 금융시장에 대한 여전한 불안 심리 및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세 유입으로 상승폭 축소되며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업종간 차별화가 나타났으며, 대형주(-0.2%)가 약세를 보인 반면 중형주(+0.5%)와 소형주(+0.5%)는 강세를 보였다. 제약(-3.5%), 의료·정밀기기(-1.8%), 통신(-1.2%), 운송장비·부품(-0.8%) 등이 약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347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3억원, 1,04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도 2일 연속 하락하며 715.98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일 나스닥 강세에도 불구하고, 미 금융시장 불안에 약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금융(-2.1%), 전기·전자(-1.2%), 화학(-1.0%) 등이 약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238억원, 407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69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강세로 전환되어 1,374.0원(-8.7원)을 기록했으며, 국제유가(WTI)는 4일 연속 하락해 배럴당 60.8달러에 거래됐다. 국내 국채 3년물 금리는 2.338%(-0.8bp), 10년물 금리는 2.766%(-0.1bp)를 기록했다.
해외 증시는 미국 다우지수가 보합(+0.00%)을 기록했고, 나스닥은 0.3% 상승했다. 유럽의 독일 DAX는 0.5% 하락했으며, 일본 니케이는 0.5% 상승한 반면,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8%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와 대만 TWI는 각각 0.1%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