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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연준 금리 앞두고 상승…AI·디지털자산 수혜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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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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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 속에 연준 결정을 앞둔 美 증시가 상승했고, AI 및 디지털 자산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재빌과 오라클 등 실적 기대주가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美 증시, 연준 금리 앞두고 상승…AI·디지털자산 수혜주 강세 / TokenPost Ai

美 증시, 연준 금리 앞두고 상승…AI·디지털자산 수혜주 강세 / TokenPost Ai

미국 증시는 6월 18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 발표를 앞두고 상승세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한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게 금리 인하를 촉구하는 발언을 내놓은 가운데, 다우지수, S&P500, 나스닥 모두 일제히 상승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날 시장의 핵심 종목 중 하나는 전자기기 제조업체 재빌(JBL)이었다. 스위스계 투자은행 UBS는 재빌의 투자등급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30% 상향 조정하며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수요 급증이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 결과 재빌의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 번 경신했다.

오라클(ORCL) 역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투자은행 구겐하임은 오라클의 향후 두 회계연도 실적이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가를 상향했다. 이에 힘입어 오라클 주가는 다시 탄력을 받았다.

암호화폐 시장과 관련된 주식도 강세를 나타냈다. 스테이블코인 USDC를 발행하는 서클인터넷그룹(CRCL)은 미국 상원이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이와 함께 JP모건체이스(JPM)도 자사의 디지털 통화를 발표하며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동물용 의약품 및 백신 제조사 조에티스(ZTS)는 투자은행 스티펠의 ‘매도’ 평가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스티펠은 조에티스가 경쟁 심화로 인해 수익성에 제약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보험사 올스테이트(ALL)는 지난달 7억7,700만 달러(약 1조 1,180억 원)의 재해 손실을 공지하면서 주가가 하락했고, 스틸다이내믹스(STLD)는 기대 이하의 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해 소폭 하락했다.

한편 국제 유가는 하락했고, 금 가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는 소폭 하락했으며, 달러는 유로, 파운드, 엔화 등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은 혼조세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이날 시장은 연준의 정책 결정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발언과 개별 기업 실적 기대감이 맞물리며 상승 탄력을 이어갔다. AI 수요, 디지털 자산 규제, 구조적 실적 성장 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시장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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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06.19 09: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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