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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임(CHYM), 나스닥 데뷔 후 주가 17%↑… 모건스탠리 '비중 확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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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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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스타트업 차임(CHYM)이 나스닥 상장 이후 주가 상승세를 보이며 모건스탠리로부터 비중 확대 평가를 받았다. UBS·골드만삭스 등은 수익성 우려와 불확실성을 지적했다.

 차임(CHYM), 나스닥 데뷔 후 주가 17%↑… 모건스탠리 '비중 확대' 평가 / TokenPost Ai

차임(CHYM), 나스닥 데뷔 후 주가 17%↑… 모건스탠리 '비중 확대' 평가 / TokenPost Ai

온라인 전문은행 스타트업 차임(Chime, CHYM)이 나스닥 상장 이후 월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7일(현지시간) 차임에 대해 ‘비중 확대(Overweight)’ 의견을 제시하며 향후 주가 상승 여지가 크다고 평가했다. 목표 주가는 39달러로 현 주가 대비 20% 이상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했다.

모건스탠리는 차임이 고객의 주요 결제 계좌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역량을 보여줬다고 지적하며, 중·저소득층 소비 증가와 함께 수익 확대와 마진 개선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연 소득 10만 달러(약 1억 4,400만 원) 이하 소비자들을 주력 타깃으로 삼은 점이 성장 동력의 핵심으로 꼽혔다. 차임 주가는 이날 약 1% 상승해 32달러 선에서 마감했으며, 이는 공모가 27달러 대비 17% 상승한 수준이다.

하지만 시장의 시선이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UBS, 골드만삭스, 도이체방크는 모두 중립 의견을 유지하며, 수익성과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골드만삭스는 “차임이 2026년까지도 흑자 전환을 이루지 못할 수 있다고 보며, 현재 주가는 그에 비해 다소 과평가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UBS와 도이체방크는 목표주가를 각각 35달러로 제시했으며, 골드만삭스는 34달러 수준을 제시하며 보다 보수적인 접근을 취했다.

도이체방크는 분석 보고서에서 “차임이 타깃으로 삼는 고객층의 특성상 경기 민감도가 높아, 경제 변동과 고금리 환경에 취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전통은행을 대체하려는 핀테크 경쟁사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도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됐다.

차임은 소외 계층을 위한 디지털 뱅킹 서비스로 주목받으며 빠른 속도로 사용자 기반을 확대해 왔다. 그러나 수익성 여부와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지를 두고,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분위기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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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9 0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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