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코스피 강세에 공모펀드 100조 돌파…채권형은 '13조 증발'

프로필
토큰포스트
댓글 1
좋아요 비화설화 1

새해 코스피 급등으로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 자금이 급증하며 설정액이 100조 원을 넘겼다. 반면 금리 상승 여파로 채권형 펀드는 세 달 새 13조 원 이상 빠졌다.

 코스피 강세에 공모펀드 100조 돌파…채권형은 '13조 증발' / 연합뉴스

코스피 강세에 공모펀드 100조 돌파…채권형은 '13조 증발' / 연합뉴스

새해 들어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 시장도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침체됐던 투자심리가 되살아나며 공모펀드 설정액도 다시 100조 원 선을 돌파했다.

금융투자협회와 연합인포맥스 자료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의 설정액은 2026년 1월 5일 기준 100조3,122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까지만 해도 인공지능(AI) 관련 테마주의 급등세에 따른 거품 논란과 증시 조정 여파로 지지부진했던 펀드 시장은 12월 중하순부터 ‘산타 랠리’ 기대감에 힘입어 점차 반전의 흐름을 보였다. 여기에 새해 들어 코스피가 미국 증시 강세와 국내 반도체 대형주의 선전에 힘입어 가파르게 오르면서 자금이 다시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코스피는 2026년 첫 거래일인 1월 2일 사상 처음으로 4,300선을 돌파한 뒤, 나흘 연속 100포인트씩 상승해 4,600선까지 넘어서는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이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이례적인 폭의 상승으로, 지난해 5월 말 2,697.67이었던 코스피 지수가 현재 4,457.52까지 오르며 약 65% 상승한 결과다. 같은 기간 주식형 공모펀드 설정액도 약 57조 원에서 100조 원대로 뛰어올랐다.

반면, 채권형 펀드 시장은 위축 국면을 이어가는 중이다. 작년 9월 중순 100조 원대를 넘겼던 국내 채권형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장기화 기조에 따라 금리 상승 흐름이 이어지자 점차 축소되기 시작했다. 2026년 1월 5일 기준 설정액은 86조7,183억 원으로, 석 달 사이에 13조 원 이상 감소했다. 특히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작년 10월 말 2.7%대에 진입한 이후 12월 11일에는 3.1%를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금리 기조가 지속된 가운데, 채권금리 상승은 채권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펀드 수익률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주식시장이 활황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인 채권보다는 위험자산인 주식 쪽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금융사들도 현재의 금리 수준 아래에서는 채권형 펀드의 반등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도 코스피 강세가 지속되느냐에 따라 펀드시장에서의 자금 이동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주식형 펀드는 추가적인 설정 증가가 기대되는 반면, 채권형 자금은 연초 일시적 반등 뒤 다시 조정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시장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펀드 자금 흐름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할 시점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미션 말풍선 닫기
말풍선 꼬리
출석 체크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기사 스탬프

0 / 0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1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6.01.08 09:20:33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