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 혁신 관련 불안과 신용위험 및 인플레이션 우려가 맞물리면서 하락으로 마감했다. 이는 최근의 경제적 변수들이 금융 시장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1.28포인트 하락한 48,977.92에 종료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하락하며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최근 AI 기술이 가져올 일자리 감소와 기존 산업의 몰락 가능성에 대한 걱정을 떨치지 못했다.
잭 도시가 설립한 결제 기업 '블록'이 직원의 절반가량을 감축한다고 발표하면서 이러한 우려는 더욱 심화됐다. 그동안 시트리니 리서치의 보고서가 AI 혁신에 따른 대량 실업과 경제 위기를 강조하면서 시장의 불안을 부추겼다.
또한, 영국의 몇몇 금융기관이 부실 상태에 빠졌다는 소식도 신용위험 우려를 가중시켰다. 주요 투자 회사들이 이러한 금융기관에 엑스포저(위험 노출)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해당 회사들의 주가가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엔비디아와 같은 AI 반도체 거물 기업도 투자 심리 약세를 피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다른 기업들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발표로 주가가 상승하기도 했다.
이번 뉴욕증시 하락은 경제 상황에 대한 다양한 변수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이러한 경제적 불안이 지속될 수 있지만, 반대로 이러한 흐름이 완화되어 시장이 다시 안정되는 전환점을 맞이할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