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젠(OGGNF)이 사모 방식의 자금 조달을 마무리하며 브라질 피아우이 지역 희토류 프로젝트 개발에 속도를 낸다. 이번 조달 규모는 50만달러로, 원화 기준 약 7억3265만원이다.
오리젠은 4월 17일 비중개형 사모 발행을 종료하고 1000만 유닛을 주당 0.05달러에 발행해 총 50만달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각 유닛은 보통주 1주와 워런트 0.5개로 구성된다. 워런트는 18개월 동안 주당 0.075달러에 행사할 수 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최근 확보한 브라질 피아우이주의 희토류 원소(REE) 프로젝트 구역에 우선 투입된다. 회사는 이와 함께 운전자본과 탐사 활동에도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희토류는 전기차, 반도체, 방산, 풍력 터빈 등에 쓰이는 핵심 소재로 꼽혀 관련 프로젝트의 전략적 가치가 커지고 있다.
이번 발행 물량은 단일 투자자 1곳이 전량 인수했다. 이 투자자는 거래 이후 지분율이 10%를 넘어서며 내부자에 해당하게 됐다. 통상 이런 변화는 회사 지배구조와 향후 자금 조달 과정에서 시장이 주목하는 대목이다.
다만 이번에 발행된 증권에는 법정 보호예수 기간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해당 증권은 4개월과 1일 동안 자유롭게 매도할 수 없다. 단기 유통 물량 부담을 줄이는 장치라는 점에서 기존 주주 입장에서는 일부 안도 요소로 해석될 수 있다.
이번 자금 조달은 규모 자체는 크지 않지만, 오리젠이 브라질 희토류 자산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초기 실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에는 추가 탐사 결과와 자원 잠재력, 후속 자금 조달 여부가 프로젝트 가치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