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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주, 1분기 호실적에도 엇갈린 주가... 미중 정상회담 및 국제유가 변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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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주가 1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미중 정상회담과 국제유가 변수로 인해 엇갈린 주가 흐름을 보였다. 특히 국제정세와 유가의 지속성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유주, 1분기 호실적에도 엇갈린 주가... 미중 정상회담 및 국제유가 변수 주목 / 연합뉴스

정유주, 1분기 호실적에도 엇갈린 주가... 미중 정상회담 및 국제유가 변수 주목 / 연합뉴스

국내 정유주가 14일 1분기 호실적 발표에도 일제히 강세로 이어지지 못하고 종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실적 자체는 예상보다 좋았지만, 투자자들의 시선이 미중 정상회담과 국제유가 향방으로 옮겨가면서 주가를 움직이는 힘이 실적보다 대외 변수에 더 크게 쏠린 결과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보다 2.31% 내린 12만6천7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OIL은 장중 한때 5.64%까지 밀렸다가 낙폭을 줄였지만 결국 0.26% 하락한 11만500원에 마감했다. 반면 GS는 장중 5.15% 내리기도 했으나 개인 투자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3.89% 오른 7만4천700원으로 장을 끝냈다. 같은 업종 안에서도 주가가 제각각 움직였다는 점은 시장이 단순히 실적만 보고 반응하지 않았다는 뜻으로 읽힌다.

증시가 가장 주목한 변수는 이날 오전 열린 미중 정상 간 올해 첫 회담이었다. 회담 내용과 결론이 즉각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이번 논의가 중동 정세와 에너지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경계했다. 특히 기사에서 언급된 이란 관련 지정학적 긴장은 국제유가를 흔드는 대표 변수다. 정유주는 통상 유가 상승기에 재고자산 가치가 커져 실적이 개선될 수 있지만, 유가 변동성이 지나치게 커지면 향후 수익 전망을 가늠하기 어려워져 주가에는 오히려 부담이 되기도 한다.

국제유가도 전날 밤 다소 약세를 보였다.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5.63달러로 2.0% 내렸다. 정유사 실적은 대체로 유가와 정제마진(원유를 들여와 휘발유·경유 같은 제품으로 팔 때 남는 수익)에 영향을 받는데, 유가가 단기적으로 꺾이면 시장은 최근의 큰 폭 실적 개선이 계속 이어질지부터 따져보게 된다. 이런 점이 이날 주가의 방향성을 더 복잡하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정유 3사가 최근 발표한 1분기 실적은 매우 강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영업이익 2조1천622억원, GS는 1조2천586억원, S-OIL은 1조2천311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시장 일각에서는 이번 실적의 상당 부분이 재고평가이익에 기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는 원유를 낮은 가격에 들여온 뒤 유가가 오른 시점에 제품 가격이 함께 오르면서 장부상 이익이 커지는 구조인데, 업계에서는 이를 래깅 효과라고 부른다. 원재료 투입 시점과 판매 시점 사이의 가격 차이에서 생기는 이익이어서, 유가 흐름이 반대로 바뀌면 같은 폭의 실적 개선이 반복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도 정유주가 실적 숫자만이 아니라 국제정세와 유가의 지속성, 그리고 일회성 이익 여부를 함께 따지는 방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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