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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케일러, '제로 트러스트 에브리웨어'로 보안 패러다임 전환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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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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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케일러는 '제로 트러스트 에브리웨어' 전략을 통해 기존 네트워크 중심 보안에서 사용자·애플리케이션 중심 보안으로의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제이 초드리 CEO는 클라우드 및 IoT 환경에 맞춘 정밀 제어 플랫폼으로 보안 수준을 비약적으로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제스케일러, '제로 트러스트 에브리웨어'로 보안 패러다임 전환 주도 / TokenPost Ai

제스케일러, '제로 트러스트 에브리웨어'로 보안 패러다임 전환 주도 / TokenPost Ai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모델이 사이버 보안 업계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하는 가운데, 제스케일러(ZS)가 ‘제로 트러스트 에브리웨어(Zero Trust Everywhere)’ 전략을 앞세워 보안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회사의 CEO 제이 초드리(Jay Chaudhry)는 각종 물리적·가상 인프라, 사용자 그리고 IoT 단말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보안 체계를 제시하며, 이를 통해 현대 디지털 세계에서의 신뢰 가정 자체를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드리 CEO는 최근 실리콘앵글의 온라인 생중계 스튜디오 theCUBE와의 인터뷰에서 “제스케일러는 애초에 네트워크 자체가 아니라 필요한 애플리케이션만 접근하게 하자는 발상에서 출발했다”며 “시장은 아직 ‘제로 트러스트’라는 개념조차 없던 시절이었지만, 이제는 우리가 구축한 아키텍처가 정답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약 9,000곳 고객과 5천만 명의 사용자가 ‘제로 트러스트 교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플랫폼은 사용자뿐 아니라 워크로드와 IoT 장치까지 포함해 연결 정책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팬데믹 이후 급속히 확산된 원격근무와 하이브리드 환경, 그리고 클라우드 이전이라는 급변하는 기업 환경에 대응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초드리 CEO는 “전통적인 기업 네트워크는 마치 모든 지점을 물리적으로 연결한 메쉬 구조라 어느 한 곳이 침해되면 전체가 위험해진다”며 “이제는 각 지점을 하나의 독립된 카페로 간주하고 보호막을 씌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악성코드 확산을 차단하는 동시에 접속 자체를 사용자와 애플리케이션별로 제한함으로써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업들의 클라우드 이전도 기존의 보안 전략이 통하지 않는 이유이다. 많은 기업이 여전히 가상 방화벽 및 기존 네트워크 설계를 유지한 채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있지만, 이 방식은 하나의 워크로드가 침해될 경우 전체 시스템으로 침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위험하다고 그는 경고했다. 제스케일러는 ‘클라우드 제로 트러스트 게이트웨이’를 통해 서로 다른 클라우드 및 가상 환경 간 통신을 철저히 세분화하고, 일대일 연결만 허용하는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초드리 CEO는 “우리는 사용자가 입장 뱃지를 받고 특정 회의실에 안내받는 것처럼, 각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접속만 열고 그 외의 모든 경로는 차단하는 방식을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손실, 내부자 위협, 외부 공격 등에 대비할 수 있으며, 디지털 생태계 전반에서 일관되고 확장성 있는 보안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제스케일러 전략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이 같은 ‘제로 트러스트 에브리웨어’ 전략은 단순히 개념적 보안성 강화를 넘어서, 실제 서비스 운영과 데이터 흐름까지 통제하는 실질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 더불어 기업 간 파트너십, 서드파티 리스크 관리에도 동일한 원칙을 적용함으로써 제스케일러는 디지털 전환을 진행 중인 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보안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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