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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FM, 세계 최초 정자기식 이어폰 공개…초고해상도 음질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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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오디오 기업 AMFM이 세계 최초 정자기식 유닛으로 제작한 고음질 이어폰 ‘쿠루 001’을 출시했다. 기존 음향기술의 한계 극복과 함께 VR·메타버스 대응이 가능한 차세대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AMFM, 세계 최초 정자기식 이어폰 공개…초고해상도 음질 실현 / 연합뉴스

AMFM, 세계 최초 정자기식 이어폰 공개…초고해상도 음질 실현 / 연합뉴스

국내 오디오 기업 AMFM이 9월 1일 세계 최초로 정자기식(磁磁氣式) 스피커 유닛 기술을 적용한 고음질 이어폰 ‘쿠루 001’을 출시하면서, 음향기기 시장에 새로운 기술적 이정표를 세웠다. 이어폰 기술의 근본적인 전환을 꾀한 이번 제품은 응답 속도와 음질의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설명이다.

‘쿠루 001’은 국내 스타트업 지오드사운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정자기식 유닛(MST·Magnetostatic Technology)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 기술은 전기 신호가 진동판을 직접 움직이도록 설계돼 기존 스피커보다 소리 전달 구조가 단순하다. 그 결과, 전 주파수 대역에서 왜곡이나 지연, 신호 손실이 줄어든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이어폰이나 스피커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전기 신호를 변환하는 여러 단계가 필요했지만, 정자기식 유닛은 이 과정을 줄여 응답 속도를 높이고, 소리 본연의 결을 보다 생생하게 재현할 수 있다. ‘쿠루 001’은 특히, 다이내믹 우퍼(저음 재생 장치)와 정자기식 트위터(고음 재생 장치)를 같은 축에 배치해 소리의 전달 경로를 통합했고, 이로 인해 음질의 일관성과 자연스러운 음향 밸런스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하고 있다.

정자기식 드라이버에 사용된 진동판은 매우 가벼운 특수 소재를 순수한 자기장 힘만으로 구동한다. 이는 과도한 기계적 진동 없이 초고속 응답과 낮은 음향 왜곡을 가능하게 해, 초고해상도에 가까운 음질을 실현한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특성은 고급 스튜디오 장비나 하이엔드 오디오 제품에서나 볼 수 있는 수준이다.

AMFM 측은 이번 제품이 단순한 고급 이어폰을 넘어, 가상현실(VR)과 메타버스 환경에 적합한 차세대 음향 솔루션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김연경 대표는 “정자기식 기술의 장점은 유지하고, 기존 정전기식 스피커의 단점은 보완했다”며 “앞으로 이어폰뿐 아니라 무선 헤드폰 등 다양한 형태의 후속 제품도 적극 개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기술적 진보는 하이파이(Hi-Fi) 오디오 시장뿐만 아니라, 기술 중심의 콘텐츠 소비 환경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향후 이어질 후속 제품 출시 여부와 글로벌 시장 반응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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