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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자율주행 핵심 '4D 레이더' 기술 잡았다…스마트레이더시스템 59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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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스마트레이더시스템에 59억 원 규모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하며 자율주행 시대 핵심 기술 중 하나인 4D 레이더 확보에 나섰다. 미래차 센싱 기술 확대와 로봇·항공 분야 진출 발판으로 평가된다.

 LG이노텍, 자율주행 핵심 '4D 레이더' 기술 잡았다…스마트레이더시스템 59억 투자 / 연합뉴스

LG이노텍, 자율주행 핵심 '4D 레이더' 기술 잡았다…스마트레이더시스템 59억 투자 / 연합뉴스

LG이노텍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모빌리티 센싱 기술 강화를 위해, 4D 이미징 레이더 전문업체 스마트레이더시스템에 전략적 지분을 투자했다. 이로써 자율주행 시대에 핵심 부품으로 꼽히는 고성능 레이더 기술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이번 투자 결정에 따라 LG이노텍은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의 보통주 4.9%를 확보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국내 기술 기반의 벤처 기업으로, 거리와 속도뿐 아니라 물체의 높이까지 인식 가능한 4D 이미징 레이더를 자체 개발했다. 이 기술은 악천후에도 높은 인식 정확도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으로,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성과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지분 투자 방식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것으로, LG이노텍은 1주당 7천326원에 총 80만7,770주의 신주를 인수했다. 전체 투자 금액은 약 59억2천만 원 규모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이번 자금을 통해 운영 재원을 마련하고, 기술 상용화 및 양산 체계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은 그간 차량용 카메라, 라이다, 통신부품 등 모빌리티 센싱 부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특히 차량 통신기술에서 축적한 초고주파 안테나 설계 역량과 원거리·근거리 통신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이 주목받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차량용 레이더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2020년에는 자율주행용 레이더의 첫 양산에 성공하기도 했다.

LG이노텍 측은 이번 지분 투자 이후 자율주행 분야뿐만 아니라 로봇, 항공 등으로 레이더 기술 활용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 차량 부품 공급을 넘어, 미래산업 전반에 기반 기술을 제공하는 사업자로 도약하겠다는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기술 투자 흐름은 자율주행차와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이 급속히 팽창하고 있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각국 기술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국내 산업계에도 융복합 기술 확보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LG이노텍의 이번 행보는 이러한 변화 흐름에 발맞춰 국내 기업이 원천 기술을 활용한 선도적 입지를 강화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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