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가 최근 로봇택시 도입 계획을 철회하면서 알파벳(Alphabet Inc.)의 자율주행차 사업 부문인 웨이모(Waymo)는 큰 타격을 입게 됐다. 해당 계획은 뉴욕시 외의 다른 도시들에서도 운전자가 없는 택시를 허용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나 주 의원들의 지지를 받지 못해 무산됐다. 웨이모는 2019년부터 약 180만 달러(약 26억 원)를 들여 주지사와 주 의원들을 설득하는데 노력해왔으나, 결과적으로는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캐시 호컬 주지사의 대변인인 션 버틀러는 "입법부 및 이해관계자들과의 대화 결과, 이 제안을 진전시킬 수 있는 지지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뉴욕시에서 안전 운전자와 함께 진행 중인 웨이모의 시험 운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시에서도 택시업으로 유명한 뉴욕이기에 많은 반발이 있었다. 웨이모는 이번 결정에 실망감을 표하며, "뉴욕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며 주 의회와 협력하여 투명성과 공공 안전을 우선하는 접근 방식을 채택하겠다"고 밝혔다.
웨이모는 현재 여러 미국 도시에서 주간 40만 건 이상의 운행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달라스, 덴버, 내슈빌 등으로의 추가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뉴욕주의 결정이 웨이모의 향후 계획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