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구글 검색량, 처음으로 '크립토(crypto)'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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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불가토큰(NFT)에 대한 전 세계 관심 수준이 처음으로 '크립토(crypto)'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2월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구글트렌드(Google Trends) 데이터를 인용해, 12월 넷째 주간 'NFT' 검색량이 '크립토(Crypto)' 검색량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구글트렌드는 특정 단어에 대한 검색량을 0에서 최대 100으로 수치화한 것으로, 일반 대중의 관심도를 나타낸다. NFT 열풍이 불기 시작한 2021년 1분기 기록을 보면, 2월 중순 ‘15’ 수준이었던 NFT 구글트렌드 지수는 3월 8일 주간 최고점인 '100'까지 급등했다. 2021년 12월 24일 오전 11시 28분 현재 '99' 수준을 보이고 있다.

NFT는 각각 고유한 값을 가져 다른 토큰으로 대체될 수 없는 토큰이다. 디지털 원본 사실과 소유권을 증명하며 예술, 엔터,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NFT 수요 증가는 다양한 부문에서 확인되고 있다. 나이키, 아디다스 같은 대중 브랜드, 스눕독(Snoop Dog), 그라임스(Grimes), 스티브 아이키(Steve Aoki), 밀라 쿠니스(Mila Kunis), 멜라니아 트럼프(Melania Trump) 등 유명 인사들이 NFT를 채택하며 대중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엑시 인피니티, 소레어 같은 게임들도 NFT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

검색량뿐 아니라 거래량에서도 NFT 열기가 감지되고 있다. 최대 NFT 마켓 오픈씨의 거래량은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리서치는 "NFT 매출이 2021년 말 177억 달러를 넘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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