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ys
  • Hours
  • Mins
  • Secs

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LG, AI 해커톤서 청년 2천명 모아…'메뉴 수요 예측'으로 실무형 인재 발굴

프로필
연합뉴스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LG가 실전 문제 해결 중심의 AI 해커톤을 개최해 청년 인재 발굴에 나섰다. 우수 참가자에겐 상금과 LG 입사 특전이 제공된다.

 LG, AI 해커톤서 청년 2천명 모아…'메뉴 수요 예측'으로 실무형 인재 발굴 / 연합뉴스

LG, AI 해커톤서 청년 2천명 모아…'메뉴 수요 예측'으로 실무형 인재 발굴 / 연합뉴스

LG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산업 현장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청년 인재 육성과 기술 혁신을 결합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실무형 문제 해결 능력을 겨루는 무대가 됐다.

이번 해커톤은 9월 6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LG인화원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는 약 2천570명에 달했으며, 이 중 온라인 예선과 교육 과정을 통과한 최종 102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2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이들은 이틀간의 본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의 과제는 LG 계열사인 디앤오(D&O)가 제공한 실무형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곤지암 리조트 내 식음업장을 찾는 고객들의 메뉴 수요를 예측하라’는 내용으로, 참가자들은 실제 고객 방문 수와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모델을 개발했다. 핵심은 식자재의 재고 최적화, 인력 배치 효율화, 그리고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알고리즘을 만드는 데에 있었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총 1천만 원 상당의 상금과 더불어, LG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라는 실질적 보상이 주어진다. 수상은 오는 10월에 이뤄질 예정이며, 대상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상이, 최우수상에는 LG AI연구원장상이 수여된다. 기업이 직접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자사 문제 해결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사전에 확보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이 해커톤은 LG의 청년 인재 육성 프로젝트 ‘LG 에이머스(Aimers)’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2022년 하반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1만7천 명이 넘는 참가자를 AI 교육 과정에 참여시킬 만큼 대표적인 청년 역량 강화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만 19세부터 29세 사이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중심으로 연 2회 열리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AI 기술이 단순 개발을 넘어 산업 각 분야에 실질적으로 적용되는 현실을 반영한다. 동시에 청년층에게는 기술력 기반의 커리어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에게는 실전 능력을 갖춘 인재를 조기 발굴하는 전략적 시도가 될 수 있다. 향후에는 더욱 다양한 산업 과제를 골자로 한 산학 협력형 경연 프로그램이 확대될 가능성도 커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미션 말풍선 닫기
말풍선 꼬리
출석 체크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기사 스탬프

0 / 0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