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ys
  • Hours
  • Mins
  • Secs

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中 셩수테크놀로지, AI 이미지 편집 시장 정조준…비두에 '레퍼런스 기반 생성' 탑재

프로필
김민준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셩수테크놀로지가 비두에 다중참조 기반 이미지 생성 기능을 추가하며 생성형 AI 이미지 편집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이미지 일관성과 문자 재현력에서 경쟁 제품 대비 우위를 강조했다.

 中 셩수테크놀로지, AI 이미지 편집 시장 정조준…비두에 '레퍼런스 기반 생성' 탑재 / TokenPost.ai

中 셩수테크놀로지, AI 이미지 편집 시장 정조준…비두에 '레퍼런스 기반 생성' 탑재 / TokenPost.ai

중국 기업 셩수테크놀로지(ShengShu Technology)가 자사의 대표 제품 비두(Vidu)에 새로운 이미지 생성 기능을 추가하며 생성형 AI 이미지 편집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업데이트는 텍스트 명령어와 최대 7장의 참조 이미지를 조합해 일관성 높고 사실적인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비두는 기존 영상 생성 중심 플랫폼에서 사진 재창조 기능까지 확장해, 사용자가 다수의 이미지 참조를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핵심은 ‘레퍼런스-투-이미지(Reference-to-Image)’ 기능이다. 이는 AI 모델이 여러 장의 참조 이미지 간 의미적 관계를 해석해, 씬 전반에 걸쳐 일관성을 유지한 채 콘텐츠를 출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예컨대 결혼식 사진의 조명을 바꾸거나, 테이블 꽃 스타일을 변경하는 등 사용자가 원하는 요소를 부분적으로만 손쉽게 수정할 수 있다. 캠페인 촬영을 마친 광고 이미지에 새 상품 모델을 삽입하거나, 셀프카메라 속 배경을 자유롭게 조작하는 등의 활용도 가능하다. 특히 마케터에게 유용한 기능으로, 제품을 중심으로 한 가상의 사진 구성이 효율적으로 실행된다.

비두 측은 타 플랫폼 대비 이미지 일관성과 시각적 자연스러움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이미지 내 인물이나 오브젝트의 형태뿐 아니라 참조 이미지에 담긴 텍스트까지 섬세하게 복원하는 능력이 특징으로 꼽힌다. 생성형 이미지 AI 모델이 여전히 문자 렌더링에 고전하는 가운데, 이러한 기능 차별성은 시장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포인트가 되고 있다.

경쟁 제품으로는 구글의 지미니 2.5 플래시 이미지(Gemini 2.5 Flash Image), 일명 ‘나노 바나나(Nano Banana)’와 블랙 포레스트 랩스(Black Forest Labs)의 플럭스 컨텍스트(Flux Context)가 있다. 이들과 비교해 비두는 창의성과 구조적 제어력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한편 기존에는 이미지 생성 후 수정이 쉽지 않아, 복잡한 워크플로우 빌더나 외부 편집기인 ComfyUI와 같은 오픈소스 솔루션에 의존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비두 업데이트는 사용 편의성과 즉시 편집 기능을 대폭 강화해, 일반 사용자도 전문가 수준의 AI 이미지 편집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게 했다.

기능적으로는 오브젝트 교체, 부분 수정, 리믹싱, 오브젝트 추가 삽입 등이 포함되며, 전반적인 편집 정확도와 재현성도 개선됐다. 옷의 색상 변경, 우산의 교체, 특정 요소의 완전한 대체도 가능하다.

이번 발표는 생성형 이미지 AI 분야에서 셩수테크놀로지가 존재감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빠르게 성장하는 이미지 생성 시장에서, 고도화된 참조 기반 이미지 편집 기술은 새로운 콘텐츠 제작 방식의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미션 말풍선 닫기
말풍선 꼬리
출석 체크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기사 스탬프

0 / 0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