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 자국 토큰을 활용해 1,700헥타르 규모의 토지를 토큰화하겠다고 발표했다. 파우스틴 아르샹쥬 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솔라나(SOL) 네트워크를 통해 자국의 CAR 토큰으로만 토지 매입이 가능하도록 하는 법령에 서명했다.
대통령실은 공식 X계정을 통해 "올해 6월부터 토지 매입은 솔라나 네트워크상에서 CAR 토큰으로만 가능하다"며 "새로운 시대의 접근성과 투명성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 이후 CAR 토큰 가격은 17% 상승해 29일 북미 거래 시간 기준 0.053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 5,400만 달러, 일 평균 거래량 920만 달러 규모의 이 밈토큰은 최근 2개월간 300% 이상 급등했다. CAR 토큰은 사상 최고가인 0.77달러를 향해 93%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비트코인(BTC)이 주도하는 알트코인 시장은 소폭 조정을 보이며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동안 3% 하락한 3조 5,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CAR 토큰의 급등은 제도권의 디지털자산 도입 확대와 규제 명확화에 따른 새로운 랠리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