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기업 테더(Tether)와 스트라이크(Strike) CEO 잭 말러스가 이끄는 투자사 트웬티원 캐피털(Twenty One Capital)이 비트코인 매입을 목적으로 6억8500만 달러(약 9,300억 원)를 추가 조달했다. 이번 자금 조달은 비트코인 생태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특히 기관 중심의 수요 증가 및 시장 신뢰 강화와 맞물린 조치로 풀이된다.
말러스는 그동안 비트코인 중심의 금융 혁신을 강조해왔으며, 테더는 최근 준비금 일부를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등 암호화폐 확장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발표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와 함께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한번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