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낸스를 상대로 제기했던 소송을 공식 철회했다. 이에 대해 바이낸스 창립자인 창펑 자오(CZ)는 전 SEC 위원장 개리 겐슬러를 겨냥한 조롱성 게시글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이 게시물은 SEC의 철회 결정 직후 올라왔으며, 자오가 내건 이미지와 멘트는 겐슬러 전 위원장을 풍자하는 내용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번 SEC의 결정은 오랜 기간 가상자산 업계를 둘러싼 규제 논란 속에서 나온 것으로, 시장 내에서는 미 정부의 암호화폐 정책 기조 변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