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커피 체인 브랜드 '반아디 커피(Vanadi Coffee)'가 11억 달러(약 1조 5천억 원) 이상을 비트코인에 투자하며 전격적으로 '비트코인 우선(Bitcoin-first)' 기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살바도르 마르티 회장은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전략을 따라 주식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자 하며, 이를 위한 주주 승인을 추진 중이다.
이번 조치는 전통 산업 분야 기업들이 가상자산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최근 흐름과 맞물린 것으로, 비트코인을 재무자산으로 도입하는 또 하나의 대표 사례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