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4년간 인도에 175억 달러를 투자해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투자인 것으로 CNBC 등 외신은 12월 9일 보도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인도 뉴델리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회동한 직후, 이번 투자는 인도의 ‘AI 우선(AI-first)’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인구 14억 5천만 명의 인도는 구글, 오픈AI, 앤트로픽 등 주요 글로벌 기술기업들이 주목하는 AI 산업의 차세대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최근 앤트로픽 공동 창립자 다리오 아모데 등 기술 리더들의 잇단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