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마켓에서 '호르무즈 해협이 4월 30일까지 정상화된다'는 이벤트의 확률이 30%로 낮아졌다고 Odaily가 보도했다. 24시간 기준 하락 폭은 24%이며, 해당 이벤트 계약의 누적 거래액은 1천586만4천달러를 넘어섰다.
이 계약은 국제통화기금(IMF) 포트워치가 시장 생성 시점부터 2026년 5월 31일 사이 어느 날이든 호르무즈 해협의 7일 이동평균 선박 도착 건수를 60건 이상으로 발표하면 '예'로, 그렇지 않으면 '아니오'로 판정된다. 집계 대상에는 컨테이너선, 벌크선, 로로선, 일반화물선, 유조선이 포함되며, IMF 포트워치에 보고되지 않은 선박은 제외된다.
배경에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가 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와 협상 조건을 둘러싼 갈등으로 이란은 미국과의 다음 협상에 아직 동의하지 않았다. 이란은 미국이 과도한 요구를 자제해야 협상을 이어갈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여러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하다 되돌아선 것으로 전해졌다. 해사 정보업체 '탱커 트래커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도 선박 2척이 해협 통과를 시도하던 중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에 의해 저지됐고, 이 과정에서 총격도 있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