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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제재 회피 통로 된 USDT-트론…국가 개입 정황도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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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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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KIA의 오므리 라이터 CEO는 이란 연계 암호화폐 자금세탁 규모가 알려진 것보다 크며, USDT-트론이 제재 회피의 핵심 통로로 쓰인다고 밝혔다.

장기 인터넷 차단 중에도 1100개 넘는 활성 노드가 포착되면서 국가 개입 정황과 규제 대응 한계가 함께 부각된다고 전했다.

 이란 제재 회피 통로 된 USDT-트론…국가 개입 정황도 드러났다 / TokenPost.ai

이란 제재 회피 통로 된 USDT-트론…국가 개입 정황도 드러났다 / TokenPost.ai

이란과 연계된 대규모 암호화폐 자금세탁 네트워크가 생각보다 훨씬 큰 규모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RAKIA의 오므리 라이터 CEO는 실제 '국가 연계' 거래 규모가 시장에서 알려진 30억달러보다 더 크다고 지적하며, 특히 'USDT-트론(TRX)'이 주요 자금 이동 통로로 쓰이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AI 추적 플랫폼, 지갑 아닌 ‘실행자’까지 따라간다

라이터 CEO는 인터뷰에서 RAKIA의 인공지능 기반 정보 분석 플랫폼이 기존 블록체인 추적과 다른 지점에서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온체인 분석이 지갑 주소를 좇는 데 그친다면, RAKIA는 지갑을 실제 운영자, 기기, 인프라와 연결해 뒤를 추적한다는 것이다. 그는 “전통적 추적은 지갑을 따라가지만, 우리는 그 지갑을 현실 세계의 실행자와 연결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방식은 거래 흐름만 보는 기존 방식의 한계를 보완한다. 특히 국가가 개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자금 이동은 지갑을 빠르게 바꾸고 경로를 분산하는 경우가 많아, 단순 주소 추적만으로는 실체를 파악하기 어렵다.

‘USDT-TRC20’이 사실상 주력 레일

이번 인터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USDT-트론'의 압도적 비중이다. 라이터 CEO는 제재 환경에서의 운영 자금이 대부분 'USDT-TRC20'으로 움직인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BTC)도 채굴이나 일부 특수 용도로 쓰이지만, 일상적인 거래의 중심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이는 스테이블코인(가치 변동을 줄인 암호화폐)이 고액 자금 이동에 얼마나 깊숙이 들어왔는지를 보여준다. 빠른 전송 속도와 낮은 수수료, 넓은 유통성을 갖춘 트론(TRX) 네트워크가 제재 회피와 자금 분산에 유리하다는 점도 다시 드러난 셈이다.

규제 공백과 ‘늦는 대응’의 한계

라이터 CEO는 글로벌 규제가 뒤쫓는 구조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특정 주소가 제재 명단에 오를 즈음이면 이미 자금은 다른 곳으로 이동한 뒤라는 것이다. 비인가 거래소와 크로스체인 모니터링의 허점도 여전히 남아 있어, 범죄 자금 차단이 쉽지 않다고 봤다.

실제로 암호화폐 자금세탁과 제재 회피는 단일 블록체인 안에서만 이뤄지지 않는다. 여러 네트워크를 오가며 흔적을 흐리는 방식이 많아지면서, 감시 체계도 주소 단위에서 활동 주체 중심으로 확장될 필요가 커지고 있다.

인터넷 차단 속에도 드러난 국가 개입 정황

가장 강한 근거로는 이란의 장기 인터넷 차단 기간 중 포착된 1100개 이상의 활성 암호화폐 노드가 언급됐다. 민간 접속이 사실상 끊긴 상황에서도 네트워크가 돌아갔다는 점에서, 단순한 민간 채굴이나 우회 활동만으로 보기 어렵다는 해석이다.

라이터 CEO는 이를 두고 “직접적인 국가 개입”이라고 단언했다. 특히 핵심 전략 지역에 노드가 집중돼 있었다는 점은, 해당 인프라가 단순 거래 수단을 넘어 국가 차원의 운영 체계와 연결됐을 가능성을 높인다.

디지털 자산, 국가 정책의 일부가 되다

이번 인터뷰는 암호화폐가 더 이상 주변부 기술이 아니라는 점도 보여준다. 라이터 CEO는 주요 무역 경로에서 암호화폐 기반 통행료 시스템이 실제 가동 중이며, 이란 법에도 반영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디지털 자산의 국가 채택이 제도화 단계로 들어선 상징적 사례로 봤다.

결국 이번 사례는 암호화폐가 자금세탁 도구를 넘어 제재 회피, 물류 결제, 국가 재정 운영까지 연결되는 복합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규제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사이, 'USDT-트론(TRX)'을 중심으로 한 자금 흐름은 더 정교해질 가능성이 크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이란 연계 암호화폐 자금세탁 규모가 기존 추정치(30억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제기되며, 특히 USDT-TRC20이 핵심 결제 레일로 자리잡음.
트론 네트워크는 빠른 속도·저수수료·높은 유동성으로 제재 회피에 최적화된 인프라로 평가됨.
💡 전략 포인트
단순 지갑 추적에서 벗어나 ‘실행자(운영자·기기·인프라)’ 중심 추적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
스테이블코인은 변동성 회피 + 글로벌 이동성으로 불법 및 국가 단위 자금 흐름 모두에서 영향력 확대.
크로스체인 이동과 비인가 거래소 활용이 감시 회피의 주요 수단으로 작동.
📘 용어정리
USDT-TRC20: 트론 네트워크 기반 테더 스테이블코인으로 빠르고 저렴한 송금 가능.
온체인 분석: 블록체인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기술.
노드(Node):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유지·검증하는 컴퓨터 시스템.
스테이블코인: 달러 등 실물 자산 가치에 연동되어 가격 변동성이 낮은 암호화폐.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왜 USDT-TRC20이 자금세탁의 핵심 수단으로 언급되나요?
USDT-TRC20은 달러 가치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이면서도 송금 속도가 빠르고 수수료가 낮아 대규모 자금 이동에 유리합니다. 특히 트론 네트워크의 높은 유동성과 접근성 덕분에 제재 환경에서도 주요 결제 수단으로 활용됩니다.
Q. 기존 블록체인 추적 방식과 AI 기반 추적은 어떻게 다른가요?
기존 방식은 지갑 주소와 거래 흐름을 추적하는 데 집중하지만, AI 기반 분석은 지갑을 실제 사용자, 기기, 인프라와 연결해 실체를 파악합니다. 이를 통해 단순 거래가 아닌 배후 네트워크까지 추적할 수 있습니다.
Q. 암호화폐가 국가 정책에 활용된다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일부 국가에서는 암호화폐를 제재 회피 수단을 넘어 무역 결제, 통행료 시스템 등 공식 경제 활동에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디지털 자산이 단순 투자 대상이 아니라 국가 재정 전략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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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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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코린이1호

2026.04.18 16:43:37

근데 지갑 주소 말고 사람을 어떻게 찾아낸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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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쟁이

2026.04.18 16:37:39

트론 수수료 싸니까 국가 단위로도 가성비 따져서 세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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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

2026.04.18 15:42:15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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