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30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81% 상승한 3만4285달러(한화 약 464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53% 상승한 1784.68달러(한화 약 242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BNB 0.86%▲ XRP 1.95%▲ 솔라나(SOL) 3.58%▲ 도지코인(DOGE) 0.92%▲ 카르다노(ADA) 1.36%▲ 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23.27% 상승한 0.6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럴드경제에 따르면 1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금리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이목이 또다시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동결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채권 수익률이 정점이라는 메시지를 주는 지 여부에 따라 주식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 연준은 오는 31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에선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9.5%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금융시장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추가 상승은 제한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경계감은 다소 낮아진 상황이다.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과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근원 물가둔화세를 확인하고 있는 점도 미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단, 미 연준은 추후 금리인상 가능성은 양보하지 않으면서 불확실성을 남겨 주식시장을 흔들거나 강도에 따라 비트코인 시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UBCI가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30일 기준 66.69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