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美 SEC, 바이낸스·창펑자오 소송 전격 취하…트럼프發 규제 완화 본격화

프로필
손정환 기자
댓글 4
좋아요 비화설화 4

미국 SEC가 바이낸스와 창펑자오를 상대로 한 소송을 전격 취하하며 트럼프 대통령 주도의 암호화폐 규제 완화 분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번 결정은 동일 사안 재기소 불가능한 '기각 조치'로 이뤄졌다.

 美 SEC, 바이낸스·창펑자오 소송 전격 취하…트럼프發 규제 완화 본격화 / TokenPost Ai

美 SEC, 바이낸스·창펑자오 소송 전격 취하…트럼프發 규제 완화 본격화 / TokenPost Ai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와 창펑자오 전 CEO에 대한 소송을 공식적으로 취하했다.

SEC는 지난 5월 29일 워싱턴 D.C. 연방법원에 바이낸스와 창펑자오와 함께 공동 취하 신청서를 제출했다. SEC는 "정책적 고려와 재량권 행사 차원"에서 소송 취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X를 통해 "오늘 암호화폐 업계의 큰 승리"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폴 앳킨스 SEC 위원장이 규제를 통한 단속 정책에 제동을 걸어준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 취하는 '기각 조치(dismissed with prejudice)'로 이뤄져 향후 동일한 사안으로 재기소가 불가능하다. SEC는 이번 결정이 다른 암호화폐 관련 소송에 대한 입장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SEC는 지난해 6월 바이낸스와 창펑자오를 상대로 미등록 증권 판매, 고객자금 부실 관리, 투자자 오도 등의 혐의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바이낸스는 43억 달러(약 5조 8,910억 원)의 합의금을 지불하고 창펑자오는 CEO직에서 물러났다.

이번 결정은 SEC가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에서 암호화폐 규제 방향을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서 SEC는 코인베이스, XRP, 크라켄 등에 대한 소송도 취하하거나 합의한 바 있다.

폴 앳킨스 신임 SEC 위원장은 친암호화폐 성향으로 알려져 있으며, 디지털자산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마크 우예다 위원장 대행과 함께 암호화폐 규제와 금융혁신에 대한 여러 라운드테이블을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4

추천

4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4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릴라당

2025.05.31 12:19:28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JOON0531

2025.05.31 04:08:35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위당당

2025.05.30 23:03:52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SSdc

2025.05.30 20:21:25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