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TRX)이 카르다노(ADA)를 제치고 시가총액 9위에 올랐지만, 주요 저항선이 눈앞에 있다. 시가총액이 257억 9000만 달러(약 35조 3000억 원)를 기록하며 248억 8000만 달러의 카르다노를 추월했다.
트론은 최근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며 상승 모멘텀을 이어갔다. 특히 USDT 일일 거래량과 활성 지갑 수에서 이더리움을 앞지르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트론 가격은 0.271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21.31% 증가한 6억 9556만 달러를 기록했다. 가격은 1.36% 하락했지만 거래량 증가로 0.2684달러 저점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0.30달러 저항선이 여전히 주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2024년 12월 이후 이 수준을 돌파하지 못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만 현재 트론 보유 주소의 98% 이상이 수익을 내고 있어 대규모 매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신고가 갱신을 기대하며 보유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