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9시 6분 기준, 전체 24개 알트코인 섹터 중 9개가 상승하면서 전체적으로 제한적인 회복 흐름이 나타났다. 반면 15개 섹터는 하락하며 시장 전반에 변동성을 더했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섹터는 NFT/게임(+0.20%)로, 애니메코인(ANIME, +3.42%), 매직에덴(ME, +1.79%), 일드길드게임즈(YGG, +1.72%)가 주된 상승을 이끌었다.
뒤이어 소셜/DAO(+0.11%), 광고(+0.09%), 미디어/스트리밍(+0.06%),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0.04%), 스테이블 코인(+0.04%) 순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소셜/DAO 섹터 내에서는 헌트(HUNT, +1.74%)가, 광고 섹터에서는 밀크(MLK, +0.65%)가 오름세를 보였다. 미디어/스트리밍의 무비블록(MBL, +0.41%),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의 폴리매쉬(POLYX, +0.36%) 등도 소폭 상승했다.
하락폭이 두드러진 섹터는 월렛/메시징(–0.46%), 데이터 인프라(–0.40%), 오라클(–0.35%), 의료(–0.33%), RWA(–0.25%) 순이다. 월렛/메시징 섹터에서는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SNT, –2.69%)이 눈에 띄는 낙폭을 보였고, 데이터 인프라에서는 더그래프(GRT, –0.8%)와 카브(CARV, –0.71%)가 조정받았다.
오라클 섹터에서는 체인링크(LINK, –0.37%), 의료 섹터에서는 히포프로토콜(HP, –0.78%), RWA 섹터의 크레딧코인(CTC, –0.95%)도 소폭 하락했다.
대형 테마인 인프라, 디파이,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등은 대체로 약세 혹은 혼조세를 보였다. 특히 지불결제 인프라 부문은 –0.10% 하락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고, 스테이블 코인 관련 자산은 테더(USDT, +0.10%) 중심으로 소폭 반등했다.
전체적으로는 섹터 간 양극화가 두드러지는 국면으로, 상승 테마의 상승폭은 제한적이었고, 하락 테마는 광범위하고 낙폭도 상대적으로 컸다. 이로 인해 '변동성 유지 속 미미한 상승 주도'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