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오후 5시 6분 기준, 업비트 데이터랩에 따르면 전체 23개 알트코인 섹터 중 단 2개만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21개 섹터는 하락세로 전환되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였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섹터는 타이코(+0.47%)로, 해당 섹터 내 대표 종목인 TAIKO 역시 같은 비율로 상승했다. 이어 소폭 상승한 쑨(+0.01%) 섹터에서는 주요 종목 SOON이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하며 제한적인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하락폭이 가장 두드러진 섹터는 상호운용성/브릿지(–4.91%)로, ▲엑셀라(AXL, –8.36%) ▲레이어제로(ZRO, –3.46%) ▲제타체인(ZETA, –3.21%) 등이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이 밖에도 하락률 상위 섹터로는 ▲데이터 인프라(–3.67%) ▲월렛/메시징(–3.36%) ▲메타버스(–3.30%) ▲오라클(–3.25%) 등이 지목됐다.
데이터 인프라 섹터에서는 ▲더그래프(GRT, –4.44%) ▲카이토(KAITO, –3.65%) ▲아캄(ARKM, –2.91%)이 하락을 주도했다. 월렛/메시징 섹터 내 주요 종목인 ▲마스크네트워크(MASK, –4.63%)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SNT, –3.89%) ▲세이프(SAFE, –2.58%)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메타버스 테마에서는 ▲디센트럴랜드(MANA, –3.73%) ▲샌드박스(SAND, –3.25%) ▲모카네트워크(MOCA, –2.13%)가 나란히 하락했고, 오라클 섹터에서는 ▲API3(–5.58%) ▲피스네트워크(PYTH, –3.78%) ▲체인링크(LINK, –3.21%)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대형 섹터인 인프라 부문은 하락세 전환으로 시장 하락을 주도했으며, 디파이 분야는 전체적으로 보합 내지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섹터는 종목별 혼조세를 보이며 제한적인 움직임에 그쳤다.
전체 시장은 상승 섹터가 극소수에 그치고, 다수 섹터가 3% 이상 낙폭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변동성 확대와 약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