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억 4천만원 돌파하며 강세 지속
비트코인이 현재 1억 4천만원을 넘어서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4시간 전 대비 약 0.09%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높은 가격대를 유지 중이다. 시장은 지정학적 긴장과 대규모 보유자(고래)의 움직임으로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공포 매도는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거래소 유입량도 낮아 장기 보유 심리가 강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자 신뢰가 여전히 견고함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더리움, 고래들의 대량 매집 지속
이더리움은 현재 345만원 선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약 1.12% 하락했다. 현물 ETF에서 일부 자금 유출이 있었지만, 지난 한 달간 고래 투자자들이 149만 ETH를 축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기관을 포함한 주요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NFT 생태계에서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이뮤터블이 이더리움을 제치고 NFT 거래량 1위를 차지했으며, 전체 NFT 시장은 판매량이 37% 증가해 1,448억원에 달했다.
리플과 솔라나,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적
리플(XRP)은 현재 2,931원에 거래 중이며 24시간 기준 0.35% 상승했다. 주요 호재는 없는 가운데, 대형 알트코인 전반이 시장의 자본 유출과 변동성에 영향을 받고 있다.
솔라나(SOL)는 19만 8천원에 거래되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가 26에 머물며 비트코인의 지배력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OL 투자자들은 대규모 매도에 나서지 않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의 지속적 유입
암호화폐 벤처캐피털의 자금 유입은 지난주 7,090억원에 달해, 단기적인 시장 혼란에도 불구하고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장은 거시경제 변수와 지정학적 리스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ETF 자금 흐름과 고래 투자자들의 행보가 단기 가격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종합적으로 비트코인은 투자자 신뢰 및 강한 가격 흐름으로 시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고래 매집과 NFT시장 변화로 주목받고 있다. 리플과 솔라나는 혼조세 속에서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시장 전반은 비트코인이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