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단기적인 반등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15일 기준 DOGE는 전날 대비 약 1.63% 하락한 0.176달러(약 244원) 선에서 거래 중이다. 시장 전반의 약세 흐름 속에도 일부 기술적 반등 시그널이 나타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기 차트에서 DOGE는 최근 단기 지지선에서 반등한 이후 상승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매수 세력이 현재의 흐름을 유지할 경우, 곧 저항 구간으로 여겨지는 0.18달러(약 250원) 선 재시험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거래량이 전반적으로 낮아, 확실한 추세 전환을 예단하긴 이르다.
더 넓은 주기로 살펴보면, 도지코인은 여전히 주요 지지 및 저항선과 거리를 두고 있는 상태다. 이로 인해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뚜렷한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있으며, 당분간 횡보 구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특히 거래량 위축은 시장의 모멘텀 부족을 시사하며, 보다 강한 손바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기적 관점에서는 전망이 부정적이다. 현재 시세가 지지 지점과 가까워진 만큼 만약 해당 지점이 붕괴될 경우, 0.16달러(약 222원) 선까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이는 DOGE 투자자에게 신중한 대응을 요구하는 대목이다.
DOGE는 장기적으로 밈코인 중에서도 강력한 커뮤니티 기반을 갖고 있지만, 단기적인 가격 흐름은 기술적 분석과 시장 심리에 따라 크게 요동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아직 확정적인 상승 신호는 없으며, 뚜렷한 거래량 증가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현 시점에서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