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장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코인들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 총액은 전일 대비 3.44% 오른 3.64조 달러를 기록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은 현재 1억 5,282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전일 대비 0.5% 상승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가 여전히 과매도 상태에 있다며,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시장 변동성이 다소 완화된 점이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553만원으로 2.35% 상승해 비트코인보다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솔라나(SOL)도 26만 4천원으로 전일 대비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비트코인 외에도 다양한 프로젝트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리플(XRP) 또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3,353원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기준 2.54% 상승한 XRP는 여전히 투자자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 투자자들의 자산 유입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찰스 슈왑과 같은 대형 금융기관들이 디지털 자산 기반 상품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시장 신뢰도를 높여주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거시경제 측면에서는 미국의 관세 정책 및 글로벌 금융 정책 변화가 암호화폐 시장에 투영되고 있으며, 규제 관련 이슈는 디파이와 컴플라이언스 영역에서의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RSI 지표, 기관 자금 유입, 시장 청산 이후의 안정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향후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비트코인뿐 아니라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 역시 긍정적인 흐름 속에 있으며, 투자자들의 관심 역시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