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와이즈가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향한 절차를 또 한 번 앞당겼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두 번째 개정안을 제출하며 거래 상대방을 추가했고, 시장에서는 출시가 ‘임박’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와이즈는 지난 10일 SEC에 하이퍼리퀴드 현물 ETF 관련 두 번째 개정안을 냈다. 이번 수정안에는 거래 상대방으로 팰컨엑스, 플로우데스크, 논코, 윈터뮤트가 새로 포함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첫 개정안에서는 펀드의 티커 ‘BHYP’, 연 0.67%의 운용보수, 그리고 HYPE 스테이킹을 통한 추가 수익 구조가 제시된 바 있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이번 업데이트가 출시가 가까워졌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비트와이즈가 하이퍼리퀴드의 네이티브 토큰 HYPE를 추종하는 첫 현물 ETF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1셰어스가 지난해 10월 먼저 신청했고, 그레이스케일도 지난 3월 뒤따라가며 경쟁 구도가 형성됐지만, 승인만 남은 단계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HYPE 가격도 강세…연초 대비 65% 이상 상승
HYPE는 올해 변동성 장세 속에서도 눈에 띄는 강세를 보였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HYPE 가격은 연초 대비 65% 넘게 올랐고, 최근 1년 기준으로는 200% 가까이 뛰었다. 중동 긴장으로 시장이 흔들리는 동안에도 거래 수요가 이어지며 하이퍼리퀴드가 존재감을 키웠다는 평가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나면서 HYPE는 다시 40달러선을 회복했고, 지난 1주일 동안 약 20% 상승했다. 현재 HYPE는 43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24시간 기준으로도 약 3% 오름세를 나타냈다.
비트와이즈의 ETF 신청이 실제 승인으로 이어질 경우, HYPE는 제도권 자금 유입 기대를 더 크게 받을 수 있다. 다만 아직은 승인 전 단계인 만큼, 시장의 관심은 SEC의 최종 판단과 상장 시점에 집중되고 있다.
🔎 시장 해석
비트와이즈의 하이퍼리퀴드 ETF 개정안 제출은 승인 임박 신호로 해석되며, 기관 자금 유입 기대가 시장에 반영되고 있음.
ETF 경쟁 구도 속에서 비트와이즈가 선두를 유지하며 시장 주도권 확보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
💡 전략 포인트
ETF 승인 기대감은 단기 가격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승인 지연 시 변동성 확대 가능성 유의.
스테이킹 기반 수익 구조는 장기 투자 매력 요소로 작용 가능.
📘 용어정리
현물 ETF: 실제 자산을 보유하고 가격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
스테이킹: 암호화폐를 예치하고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해 보상을 받는 방식.
거래 상대방: ETF 운용 시 자산 거래를 담당하는 주요 유동성 공급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