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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2, 출시 일주일 만에 350만 대 돌파…찬반 엇갈린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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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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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의 신형 콘솔 스위치2가 출시 직후 350만 대 이상을 판매하며 흥행에 성공했지만, 성능 개선에 대한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혁신보단 진화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 평가했다.

 닌텐도 스위치2, 출시 일주일 만에 350만 대 돌파…찬반 엇갈린 평가 / TokenPost Ai

닌텐도 스위치2, 출시 일주일 만에 350만 대 돌파…찬반 엇갈린 평가 / TokenPost Ai

닌텐도가 새롭게 선보인 게임 콘솔 ‘스위치 2’가 출시 직후 가파른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게이머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회사는 첫 해 1,500만 대 판매를 예상했으며, 이달 초 출시 이후 불과 며칠 만에 이미 350만 대 이상을 팔아치웠다. 가격은 450달러(약 65만 원)로 책정됐으며, 제품을 손에 쥔 소비자들과 전문 리뷰어들의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 스위치 2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향상된 성능, 그리고 컨트롤러 개선을 핵심 업그레이드 요소로 내세우고 있다. PC매거진은 특히 *화면의 선명함*과 디자인을 호평하며 “구형 스위치보다 훨씬 쾌적한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아스테크니카도 스위치 2의 그립감을 긍정적으로 언급하며 “스트림덱보다는 가볍고 얇으면서도 기존 스위치보다 견고한 느낌을 준다”고 전했다.

유로게이머는 제품 디자인변화뿐 아니라 조이콘의 착탈 방식이 자석형으로 바뀐 점도 눈여겨봤다. 더욱 선명해진 화면, 미세하게 변화된 외형, 개선된 반응성이 이번 신제품의 전반적 완성도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뉴욕타임즈도 “기존 스위치의 고질적 문제였던 스틱 드리프트 현상에 대응해 아날로그 조이스틱을 새롭게 설계했다고 밝힌 닌텐도의 발표가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게임 성능과 그래픽 면에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테크레이더는 신작 '마리오카트 월드'에 대해 “닌텐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게임 중 하나”라고 평가했고, 톰스가이드는 컨트롤러 응답성과 게임 로딩 속도 외에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직관성에도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반면 IGN과 롤링스톤은 일부 아쉬움을 남겼다. IGN은 “가격 인상분에 비해 신기능의 놀라움은 제한적”이라며 “중간 단계 업그레이드 제품이라기에는 '2'라는 명명 자체가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롤링스톤 역시 “완전히 새로운 것이 아니라, 기존이 좋았던 것을 좀 더 다듬은 정도”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반응을 두고, 스위치 2는 혁신보다 *진화*에 방점을 둔 모델이라는 점에 무게를 싣고 있다. 디스플레이, 성능, 조작감 모두 소폭 개선되었지만 ‘차세대 콘솔’이라는 기대에는 다소 못 미친다는 냉정한 평가도 공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닌텐도의 충성도 높은 팬층과 다양한 게임 라인업을 고려할 때, 스위치 2는 당분간 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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