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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i부터 ETF까지”…2025년 3분기 솔라나, 전방위 생태계 성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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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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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사리 리서치는 2025년 3분기 솔라나 생태계가 디파이, 스테이블코인, 영구선물 DEX를 포함한 전 부문에서 급성장했다고 밝혔다. 기관 자금 유입부터 인프라 고도화, 소비자 기반 확장까지 전방위 성과를 보였다.

 “DeFi부터 ETF까지”…2025년 3분기 솔라나, 전방위 생태계 성장 가속화

2025년 3분기 솔라나(SOL) 생태계가 디파이, 스테이블코인, 영구선물 DEX 등 전반적인 부문에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끌고 있다. 메사리 리서치(Messari Research)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솔라나 디파이의 총 예치 자산(TVL)이 전분기 대비 32.7% 증가한 115억 달러를 기록했다며 생태계의 체계적 확장을 확인했다. 또한 앱 수익 포착 비율(RCR)이 262.8%로 상승하며, 네트워크 기반 애플리케이션이 실질 경제 활동을 수익으로 전환하는 속도가 빨라졌음을 보여준다.

솔라나의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역시 두드러진 성장을 이뤘다. 총 시가총액은 전분기 대비 36.5% 증가한 141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USDC는 100억 달러에 달하며 시장 점유율 71.1%를 차지했고, PYUSD는 112.3% 급증해 4억 4,530만 달러를 돌파했다. 메사리 리서치는 이러한 상승세가 메인넷 기반 결제 인프라와 유동성 중심 구조에 힘입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디지털 자산 재무 회사(DAT)의 자산 집행과 관련해선, 갤럭시 디지털, 점프, 멀티코인 캐피탈이 이끄는 포워드 인더스트리즈(Forward Industries)는 솔라나 DAT 조성을 위해 16억 5,000만 달러를 조달했으며, 총 1,890만 SOL을 확보했다. 이로써 DAT 부문은 기관 유입의 핵심 지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SOL의 시가총액은 전분기 대비 37% 증가해 1,135억 달러에 도달했고, 실질 경제 가치는 2억 2,230만 달러를 기록하며 탈중앙 금융 부문에서의 수익성을 확장했다.

영구선물 거래소 부문도 전방위 개선세를 보였다. 평균 일일 거래량은 전분기 대비 93% 증가한 16억 달러에 달했으며, Drift와 Pacifica 등 신규 프로토콜이 급부상하며 점유율을 확대했다. 또한, 현물 DEX 평균 거래량은 40억 달러로 17% 증가했고, 거래 메커니즘 개선을 통해 유동성 깊이를 확보하고 있는 프롭 AMM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프론트엔드 없는 휴미디파이, 솔파이 등은 DEX 애그리게이터와 결합해 혁신적인 유통 구조를 형성 중이다.

런치패드 경쟁에서도 솔라나는 양호한 활약을 벌이고 있다. 펌프펀(Pump.fun)은 2025년 7월 ICO를 통해 6억 달러를 모금했고, 이를 기반으로 봉크펀과의 경쟁에서 시장 우위를 지속적으로 점하고 있다. 프로젝트 어센드와 같은 계층형 수수료 모델 도입은 크리에이터 유입 증가와 함께 신규 사용자 확장을 견인하고 있다. 메사리 리서치는 이러한 지표들이 펌프펀 플랫폼의 지속적 진화를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실물자산(RWA) 부문도 6억 8,220만 달러로 41.9% 증가했다. 온도 파이낸스의 USDY와 블랙록의 BUIDL 같은 주요 자산이 솔라나 기반으로 입지를 확대하고 있으며, xStocks에서 제공하는 토큰화 주식 증가와 SOL 기반 GLXY 주식 상품 출시는 해당 분야를 제도권 투자와 직접 연결시켰다. 이는 블록체인 기반 파생상품이 점차 전통 금융과 융합되는 사례로 해석된다.

소비자 영역에서도 트레이딩 카드 플랫폼, 게이밍 프로젝트, NFT 컬렉션이 고르게 분포하며 생태계 다양성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PSG1 기기의 출시와 함께 Web3 모바일 지갑 ‘Jupiter Mobile’ 등장, 예측 시장 Kalshi의 도입 등 솔라나 기반 서비스를 중심으로 유의미한 소비자 경험이 확대되고 있다.

거시적인 지표에서도 솔라나는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다. 평균 일일 수수료 지불자는 29.1% 감소했으나, 평균 비투표 트랜잭션 수는 9,590만 건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스테이킹된 SOL은 전분기 대비 4.7% 증가해 4억 960만 개를 기록했으며, 총 스테이크 자산은 855억 달러로, 탈중앙성과 네트워크 보안을 뒷받침하는 주요 기반으로 자리잡았다.

인프라 측면에서도 고도화가 이뤄지고 있다. 알펜글로우 합의 메커니즘과 로터-보터의 구현은 트랜잭션 지연시간 단축과 인증 시스템 간소화를 꾀하고 있으며, 파이어댄서 및 프랑켄댄서 클라이언트는 실시간 블록 재생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유연성과 신뢰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는 롤업 기반 구조 속에서도 솔라나 메인넷의 경쟁우위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솔라나 ETF의 미국 내 승인도 중요한 흐름이다. 2025년 7월 출범한 SSK ETF는 스테이킹 보상을 포함한 첫 ETF로, 3억 달러 이상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9개 기관이 현물 ETF 승인을 신청한 상태로, 기관 채택 가속화를 예고하고 있다.

2025년 3분기 솔라나 생태계는 광범위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보여주며, 온체인 혁신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개발자와 기관 투자자, 소비자를 모두 포섭하는 구조적 확장이 지속되면서, 솔라나는 탈중앙화 시대를 리드하는 다기능 플랫폼으로 정착해가고 있다. 메사리 리서치는 12월 아부다비에서 열릴 브레이크포인트 컨퍼런스를 통해 향후 발전 방향이 더욱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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