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는 국내 주요 원화거래소에 상장된 가상자산 프로젝트의 기술·사업·커뮤니티 현황을 투자자 눈높이에서 직접 확인하고 있다. 응답한 프로젝트들의 목소리를 순서대로 기록한다. [편집자주]
크립토 시장에서 가장 반복되는 교훈은 단순하다. 거래소가 편하다고 해서 내 돈이 반드시 안전한 것은 아니다. 해킹, 거래소 파산, 프라이빗키 분실, 피싱, 브릿지 사고는 사이클마다 이름만 바꿔 돌아온다. 결국 자산을 누가 통제하느냐는 질문으로 돌아온다.
SafePal은 이 질문에 정면으로 답하는 프로젝트다. SafePal은 하드웨어 지갑, 모바일 앱, 브라우저 확장 지갑을 모두 제공하는 비수탁형 지갑 스위트다. 팀에 따르면 현재 200개 이상 블록체인과 지역에서 3000만 명 이용자가 사용하고 있으며, 장기 보유자를 위한 콜드스토리지부터 온체인 금융 이용자를 위한 스왑, 스테이킹, 퍼프, 예측시장, CeDeFi 뱅킹 게이트웨이까지 하나의 생태계로 확장하고 있다.
이번 인터뷰 답변은 SafePal 공동창업자 겸 CEO 베로니카 웡(Veronica Wong) 측에서 제공됐다. 웡은 텐센트 등 빅테크와 포춘 500 기업에서 경험을 쌓은 뒤 2018년 SafePal을 창업했으며, 셀프커스터디 보안, 사용자 경험,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해왔다.
토큰포스트 ‘TOKEN WATCH KOREA’ 시리즈의 이번 인터뷰로 SafePal 팀을 만났다.
■ 3000만 이용자가 선택한 비수탁 지갑 스위트
SafePal은 자신을 한 문장으로 이렇게 설명한다.
“SafePal은 하드웨어, 모바일, 브라우저 확장 지갑 솔루션 전반에서 3000만 이용자가 신뢰하는 비수탁형 지갑 스위트다.”
핵심은 “비수탁”이다. 사용자가 자신의 프라이빗키를 직접 통제하고, 자산 보관 권한을 제3자에게 넘기지 않는 구조다. 중앙화 거래소나 수탁 플랫폼이 보관 편의성을 제공하는 대신 자산 통제권을 가져간다면, SafePal은 사용자가 통제권을 유지하면서도 가능한 한 편한 사용 경험을 제공하려 한다.
SafePal이 제공하는 제품군도 넓다. 장기 보유자는 하드웨어 지갑을 통해 프라이빗키를 오프라인 콜드스토리지로 관리할 수 있다. 모바일 사용자는 앱에서 스테이킹, 퍼페추얼 거래, 크로스체인 스왑을 이용할 수 있다. 데스크톱 사용자는 브라우저 확장 지갑을 통해 dApp에 접속할 수 있다.
이 전략은 단순하다. 사용자의 숙련도와 사용 환경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지갑 형태만으로는 부족하다. 장기 보유자와 디젠 트레이더, 모바일 이용자와 PC 이용자, 콜드월렛 사용자와 DeFi 사용자는 같은 “지갑 사용자”라는 이름 아래 있어도 필요한 기능이 완전히 다르다.
■ “지갑 UX가 너무 나빴다” — 2018년 시작된 문제의식
SafePal은 2018년에 시작됐다. 당시 셀프커스터디 지갑의 UX와 UI는 좋지 않았다. 콜드스토리지는 비쌌고, 일반 사용자가 안전한 보관을 경험하기에는 진입장벽이 높았다.
이 문제의식에서 나온 첫 제품이 SafePal S1 하드웨어 지갑이다. S1은 프라이빗키를 오프라인에서 보호하는 에어갭 방식의 저가형 하드웨어 지갑으로 설계됐다. 팀은 이 모델이 지금도 SafePal의 클래식 플래그십 모델로 남아 있다고 설명한다.
SafePal의 흥미로운 지점은 창업팀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역량을 모두 갖췄다는 점이다. 많은 지갑 프로젝트는 소프트웨어 UX에 집중하고, 하드웨어 보안은 별도 영역으로 남긴다. SafePal은 반대로 하드웨어 지갑에서 출발해 모바일 소프트웨어 지갑과 브라우저 확장 지갑으로 확장했다.
하드웨어 지갑 라인업도 3개 모델로 늘었다. 보안 측면에서는 CC EAL6+ 등급 보안 엘리먼트 칩셋을 도입해 프라이빗키 암호화 보호를 강화했다.
이 지점에서 SafePal의 방향은 분명하다. “안전하지만 불편한 지갑”도, “편하지만 위험한 지갑”도 원하지 않는다. 안전성과 사용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것이다. 크립토에서 이 말은 늘 어렵다. 하지만 지갑 회사가 이 둘 중 하나를 포기하면 오래 못 간다.
■ 8년 무사고 — 지갑에서 가장 무거운 숫자
SafePal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지표는 8년 무사고 기록이다.
팀에 따르면 SafePal은 2018년 설립 이후 8년 동안 보안 사고 없는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오늘날 해킹과 익스플로잇, 피싱, 키 탈취가 빈번한 시장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신뢰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지갑 프로젝트에서 보안은 마케팅 문구가 아니다. 단 한 번의 사고가 브랜드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다. 특히 비수탁 지갑은 사용자가 직접 자산을 통제하는 만큼, 제품 설계와 사용자 교육이 함께 중요하다. 프라이빗키가 유출되거나 서명 과정이 악용되면 되돌릴 방법이 거의 없다.
SafePal의 8년 무사고 기록은 분명 강점이다. 다만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이용자가 3000만 명으로 늘고, 지원 체인이 200개 이상으로 확장되며, 퍼프, 예측시장, 스테이킹, CeDeFi 뱅킹까지 기능이 늘어날수록 공격 표면도 커진다. 지갑은 기능이 많아질수록 편해지지만, 동시에 복잡해진다. 보안은 그 복잡성을 견뎌야 한다.
■ 400억 달러 셀프커스터디 자산, 2500억 달러 거래량
SafePal은 이미 의미 있는 사용 지표를 제시하고 있다.
팀에 따르면 SafePal은 현재 3000만 명 이용자를 확보했고, 사용자들이 셀프커스터디로 보관 중인 자산 규모는 약 400억 달러다. 누적 거래량은 약 2500억 달러에 달한다. 또한 SafePal은 200개 이상 블록체인을 지원하며, 지난 1년 동안 18개 블록체인을 추가했다. 제품과 서비스의 언어 지원도 16개로 확대했다.
이 숫자가 중요한 이유는 SafePal이 단순 지갑 앱 다운로드 수를 넘어 실제 온체인 활동과 자산 관리 흐름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갑 프로젝트에서 사용자는 쉽게 설치하고 쉽게 이탈한다. 남는 것은 자산과 거래다. 사용자가 실제 자산을 보관하고, 스왑하고, 스테이킹하고, DeFi에 연결해야 지갑은 생태계 허브가 된다.
SafePal은 지난 1년 동안 약 50개의 이니셔티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력 사례로는 Polymarket, Solana, Circle, Hyperliquid 등이 언급됐다. 또한 AI 기반 dApp 탐색 번역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가 다양한 언어 환경에서도 dApp을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 지갑을 넘어 DeFi·CeFi 허브로
SafePal은 자신들이 단순한 지갑 제공자에 머물지 않는다고 말한다.
팀이 제시하는 방향은 “DeFi와 CeFi를 잇는 허브”다. SafePal 모바일 지갑은 크로스체인 스왑 애그리게이터, 퍼페추얼 거래, 예측시장, 스테이킹, Earn 상품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Hyperliquid와 Aster 퍼프 DEX 통합을 통해 모바일 지갑의 거래 탭을 확대했고, 이로 인해 월간 거래량이 기존 역대 최고치 대비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Earn 영역에서는 Morpho의 USDC·USDT Vault와 TRX 스테이킹 상품을 추가했다. 팀은 TRX 스테이킹이 약 10% APY 수준의 업계 선도 수익률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런 수익 상품은 고정 예금이 아니라 온체인 전략과 네트워크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는 상품으로 이해해야 한다.
예측시장도 SafePal의 신규 기능 중 하나다. SafePal은 Polymarket 통합을 통해 사용자가 지갑 안에서 예측시장에 접근할 수 있게 했다. 이는 지갑이 단순 보관 도구에서 온체인 금융과 정보시장 접근창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방향은 업계 전반의 흐름과 맞다. 지갑은 이제 단순한 “주소 관리 앱”이 아니다. 사용자와 온체인 경제를 연결하는 첫 화면이다. 누가 그 첫 화면을 장악하느냐가 다음 전쟁이다.
■ Fiat24 기반 CeDeFi 뱅킹 게이트웨이 — 온체인과 현실 결제의 연결
SafePal이 경쟁 프로젝트와 차별화된다고 주장하는 또 하나의 지점은 현실 금융 접점이다.
SafePal은 스위스 블록체인 은행 Fiat24와 협력해 CeDeFi 뱅킹 게이트웨이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규정을 준수하는 암호화폐 친화적 IBAN 계좌를 개설하고 개별적으로 소유할 수 있으며, 광범위한 Mastercard 지원을 통해 4000만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능은 SafePal의 포지션을 넓힌다. 비수탁 지갑은 온체인 자산 관리에는 강하지만, 현실 결제와 은행 계좌 연결에서는 약한 경우가 많다. SafePal은 이 틈을 CeDeFi 방식으로 메우려 한다. 사용자는 자산을 직접 관리하면서도, 필요한 경우 전통 금융과 결제망으로 연결할 수 있다.
다만 이 영역은 규제와 운영 리스크가 크다. 은행 계좌, 카드 결제, 온램프·오프램프는 각국 규제를 피할 수 없다. SafePal이 장기적으로 이 모델을 확장하려면 단순 편의성뿐 아니라 지역별 컴플라이언스와 파트너 안정성을 계속 증명해야 한다.
■ 하드웨어 월렛드롭 — 에어드롭의 봇 문제를 다른 방식으로 푼다
SafePal이 제시한 흥미로운 개념 중 하나는 “하드웨어 월렛드롭”이다.
기존 토큰 에어드롭은 유저 확보에는 강하지만, 봇과 단기 농부, 이른바 머셔너리 파밍 문제를 낳는다. SafePal은 하드웨어 지갑을 활용한 월렛드롭을 통해 파트너 프로젝트와 관련성 높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유지하는 방식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접근은 꽤 실용적이다. 하드웨어 지갑 사용자는 일반적으로 더 장기적이고 보안 의식이 높은 사용자일 가능성이 크다. 프로젝트 입장에서는 무작위 지갑 주소에 토큰을 뿌리는 것보다, 실제 보관·사용 의지가 있는 유저를 확보할 수 있다.
물론 확장성은 검증이 필요하다. 하드웨어 지갑 기반 캠페인은 토큰 클릭 한 번보다 진입장벽이 높다. 그러나 그만큼 사용자 질은 높을 수 있다. 크립토 마케팅에서 늘 문제는 “많은 유저”가 아니라 “남는 유저”다. SafePal은 후자를 노리는 전략으로 보인다.
■ 한국 시장 — 거래 강국에서 셀프커스터디 시장으로
SafePal은 한국을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이유는 명확하다. 한국은 활발한 트레이딩 커뮤니티를 가진 시장이다.
팀은 한국 사용자 상당수가 여전히 중앙화 거래소나 Hyperliquid 같은 퍼프 DEX 중심으로 거래하고 있다고 봤다. SafePal이 한국에서 만들고 싶은 변화는 여기에 있다. 거래만 활발한 시장에서 콜드스토리지와 안전한 셀프커스터디가 더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시장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이는 한국 시장에 필요한 메시지다. 한국 투자자는 거래 속도와 유동성에는 민감하지만, 셀프커스터디 습관은 아직 상대적으로 약하다. 원화거래소 접근성이 좋고, 중앙화 플랫폼 UX가 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산 규모가 커질수록 보관 전략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트레이딩은 공격이고, 커스터디는 방어다. 방어 없이 공격만 하면 언젠가 한 번은 크게 맞는다.
SafePal은 한국 시장에서 Morpho 같은 프로젝트와 공동 브랜드 지갑 파트너십을 진행하며 브랜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어 지원과 제품·서비스 유통 채널을 갖추고 있어 지리적·언어적 장벽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 SFP는 빗썸 상장 — 접근성과 유동성 확대가 다음 과제
SafePal의 유틸리티 토큰 SFP는 빗썸에 상장돼 있다. 팀은 한국 내 접근성과 유동성을 더 넓히기 위해 다른 주요 한국 거래소 상장 기회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SFP는 Binance, Bitget 등 글로벌 중앙화 거래소와 Uniswap, PancakeSwap 등 주요 탈중앙화 거래소에도 상장돼 있다.
다만 SafePal의 한국 시장 성공은 단순 상장 확대만으로 정의되지 않는다. 팀이 보는 핵심은 한국 이용자가 셀프커스터디를 더 직관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장기 보유 자산은 하드웨어 지갑으로 보관하고, 온체인 거래와 DeFi 활동은 모바일·브라우저 지갑으로 연결하는 흐름이 자연스러워져야 한다.
이 기준은 현실적이다. 지갑 프로젝트는 거래소 상장만으로 성장하지 않는다. 사용자의 습관을 바꿔야 한다. 한국에서 SafePal이 성공하려면 “SFP를 거래하는 사람”보다 “SafePal로 자산을 보관하고 온체인 활동을 하는 사람”이 늘어야 한다.
■ 2026년 하반기 로드맵 — 구체 내용은 비공개
SafePal은 2026년 하반기 로드맵과 관련해 몇 가지 흥미로운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식 발표 전 공개하지 않았다.
팀은 “공식 트위터 발표를 기다려 달라”고만 답했다.
이 부분은 과장해서 쓰면 안 된다. 공개되지 않은 로드맵은 기사에서 확정된 계획처럼 다룰 수 없다. 다만 SafePal의 최근 방향을 보면 다음 축은 비교적 분명하다. 더 많은 체인 지원, 더 강한 하드웨어 보안, 더 풍부한 DeFi 기능, 더 편한 모바일 거래 경험, 그리고 현실 결제·뱅킹과의 연결이다.
SafePal은 이미 지갑을 넘어 거래, 수익, 예측시장, CeDeFi 뱅킹으로 제품 범위를 넓혔다. 다음 과제는 기능 추가보다 제품 복잡성을 얼마나 잘 감추느냐다. 많은 기능을 넣는 것은 쉽다. 사용자가 헷갈리지 않게 만드는 것이 어렵다.
■ 가장 큰 도전 — 시장 침체와 보안 불신
SafePal이 현재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은 두 가지다. 시장 상황과 산업 전반의 보안 우려다.
약세장이나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는 사용자가 온체인 활동을 줄인다. 여기에 해킹과 익스플로잇이 반복되면 셀프커스터디와 크립토 자체가 덜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역설적이게도 중앙화 플랫폼 사고가 발생하면 셀프커스터디 필요성은 커지지만, 동시에 일반 사용자는 “크립토는 위험하다”는 인상을 더 강하게 받는다.
SafePal은 이 문제를 유행을 좇기보다 실제 사용자에게 의미 있는 기능을 계속 만드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안은 SafePal 성장 공식의 핵심이며, 2018년 이후 3000만 이용자 기반을 구축하는 과정에서도 일관되게 지켜온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이 접근은 지갑 프로젝트에는 맞는 길이다. 지갑은 내러티브 장사가 아니다. 사용자는 지갑에 인생 savings를 넣는다. 밈보다 보안이 중요하고, 반짝 유행보다 지속성이 중요하다. 재미없어도 살아남는 제품이 좋은 지갑이다.
■ 한국 투자자에게 전하는 말
SafePal 공동창업자 겸 CEO 베로니카 웡이 한국 투자자와 토큰포스트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분명하다.
“안전하고 매끄러운 셀프커스터디를 경험해보라”는 것이다. 팀은 모바일과 브라우저 확장 지갑은 온체인 탐색과 거래에, 하드웨어 지갑은 장기 보유 자산의 프라이빗키 보호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SafePal은 자신들이 완전한 지갑 스위트를 제공하는 몇 안 되는 established wallet provider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하드웨어, 모바일, 브라우저 확장 지갑을 모두 제공하고, 200개 이상 블록체인에서 크로스체인 스왑, 퍼프, 예측시장, 효율적 스테이킹 등 온체인 금융 기능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한국어 지원과 유통 채널도 갖추고 있다.
한국 시장에 필요한 메시지는 더 직설적이다. 거래소 계정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자산이 커질수록 보관 전략도 커져야 한다. 단기 거래 자금과 장기 보유 자산은 보관 방식이 달라야 한다. 모든 자산을 거래소에 두는 것은 편하다. 그러나 편함은 보안 전략이 아니다.
SafePal의 승부처는 명확하다. 3000만 이용자, 8년 무사고, 400억 달러 셀프커스터디 자산이라는 신뢰를 유지하면서, 지갑을 온체인 금융과 현실 금융을 잇는 슈퍼 인터페이스로 확장하는 것이다.
성공한다면 SafePal은 단순 지갑 앱이 아니라 개인이 자신의 디지털 자산을 보관하고, 운용하고, 거래하고, 현실 결제망과 연결하는 기본 인프라가 될 수 있다. 실패한다면 기능 많은 지갑 중 하나로 남을 것이다.
셀프커스터디는 이제 고급 사용자의 취미가 아니다. 크립토가 성숙할수록 기본 소양이 된다. SafePal은 그 기본 소양을 더 쉽고 안전하게 만들겠다고 말한다. 이제 필요한 것은 한국 사용자들이 실제로 지갑 안에 자산을 옮기고, 온체인 활동을 시작하는 변화다. 시장은 가격으로 흥분하지만, 자산은 보관에서 살아남는다.
‘TOKEN WATCH KOREA’는 국내 상장 가상자산 프로젝트의 실태를 투자자 눈높이에서 직접 확인하는 토큰포스트의 탐사 시리즈입니다. 매주 업데이트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