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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하락 속 울타 뷰티·팔란티어 '방긋'…제약·화학주는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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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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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는 미·중 긴장과 일부 기업 실적 부진 여파로 하락했으며, 울타 뷰티와 팔란티어는 호실적에 강세를 보였다. 반면 리제네론, 쿠퍼, 이스트먼은 실적·계약 악재로 하락했다.

 美 증시 하락 속 울타 뷰티·팔란티어 '방긋'…제약·화학주는 급락 / TokenPost Ai

美 증시 하락 속 울타 뷰티·팔란티어 '방긋'…제약·화학주는 급락 / TokenPost Ai

미 증시 주요지수가 하락세를 보인 30일(현지시간), 개별 종목들의 희비가 갈렸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투자자 심리를 짓눌렀고, 제약·소비재 업종을 중심으로 실적 뉴스에 따라 큰 변동성이 나타났다.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REGN)는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SNY)와 공동 개발 중인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치료제가 후기 임상에서 주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서 급락했다. 이번 치료제는 흡연 경험이 있는 환자를 주요 타깃으로 삼았지만, 임상 3상 시험 결과가 기대 이하에 그치자 리제네론과 사노피 주가 모두 하락 압력을 받았다.

콘택트렌즈 제조업체인 쿠퍼 컴퍼니스(COO) 역시 유기적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약세를 기록했다. JP모간과 웰스파고가 잇따라 목표주가를 낮추며 비관적인 시장 평가에 힘을 보태자, 투자 심리는 한층 위축됐다.

화학업체 이스트먼 케미컬(EMN)은 미국 에너지부가 텍사스 롱뷰 지역에서 추진 중이던 분자 재활용 프로젝트 등 핵심 계약을 취소한 사실이 알려지며 주가 하락세에 직면했다.

반면 울타 뷰티(ULTA)는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조정하면서 S&P500 지수 내 최고 상승 종목에 올랐다. 소비자들의 개인 미용·위생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확대로 매출과 이익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는 평가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는 백악관의 정보 공유 기술 관련 예산 지출 보고서가 공개되며 상승했다. 정부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성장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트코(COST) 역시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8% 증가하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 투자자들의 신뢰를 받았다.

한편 유가와 금값은 하락했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소폭 내려갔다. 달러화는 유로화와 파운드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으며 엔화 대비로는 보합세를 보였다. 주요 암호화폐 가격은 대체로 약세를 나타내며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위축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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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당

2025.05.31 11:52:13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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