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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GE 버노바 급등…美 증시, 소비자물가 둔화·무역 기대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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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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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월 소비자물가 둔화와 미중 무역 협상 기대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반등했다. GM·GE버노바는 호재에 급등하고, 록히드마틴·선런 등 일부 종목은 약세를 보였다.

 GM·GE 버노바 급등…美 증시, 소비자물가 둔화·무역 기대에 반등 / TokenPost Ai

GM·GE 버노바 급등…美 증시, 소비자물가 둔화·무역 기대에 반등 / TokenPost Ai

미국 증시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고 미중 간 무역 협상에 진전이 있었던 데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S&P500, 나스닥 모두 장중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심리가 살아난 모습이다. 이 가운데 주요 종목의 주가 변동도 눈에 띄었다.

제너럴모터스(GM)는 40억 달러(약 5조 7,600억 원)를 들여 미국 내 3곳의 생산시설을 현대화하고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후 주가가 급등했다. 이 같은 의사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제조업 증대 요청에 대한 응답으로, 정치적 메시지와 경제 전략이 맞물린 결과물로 분석된다.

게임형 레스토랑 체인인 데이브앤버스터스(PLAY)는 CEO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 발언 덕분에 주가가 크게 올랐다. 최근 들어 소비심리 회복에 따라 외식산업도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시장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반면 방위산업체 록히드마틴(LMT)은 미 국방부가 F-35 전투기 물량을 줄이기로 결정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방산 수주가 대규모로 영향을 받는 만큼 이번 감산 소식은 수익성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비슷한 시기, GE로부터 분사한 발전설비 전문기업 GE 버노바(GEV)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목표가 상향 조정 소식에 주가가 크게 뛰었다. 향후 미국 내 전력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외에도 여성 의류 브랜드 빅토리아시크릿(VSCO)은 예상보다 높은 관세 비용 우려로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하면서 주가가 밀렸다. 주거용 태양광 시스템 공급사인 선런(RUN)도 연방 인센티브 축소 가능성에 대한 투자사 제퍼리스의 우려로 인해 주가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시장에서는 금과 원유 선물가격이 모두 상승했고, 10년물 미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달러 가치는 유로, 파운드, 엔화 대비 약세였다. 주요 암호화폐 가격도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흐름은 인플레이션 완화 조짐과 정치·외교적 긴장 완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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