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티지(Strategy)가 약세장 속에서도 비트코인(BTC) ‘추가 매수’를 단행하며 장기 보유 기조를 재확인했다. 보유 물량이 워낙 커진 탓에 비트코인 가격이 1000달러만 움직여도 손익이 수억 달러 단위로 출렁이는 ‘레버리지 같은 구조’가 형성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스트레티지 이사회 의장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이번 주 초(현지시간) 월요일, 회사가 비트코인 3015개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시장이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상황에서도 스트레티지가 비트코인 전략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된 셈이다.
비트코인 1000달러 오르면 7억2000만달러…내리면 그만큼 손실
X(옛 트위터)에서 ‘린지(Lindsay)’로 알려진 이용자는 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보유 규모와 가격 변동의 관계를 짚었다. 회사가 보유한 비트코인이 72만개를 넘어선 만큼, 비트코인 가격이 1000달러 상승할 때마다 평가액이 약 7억2000만달러 늘어난다는 계산이다. 원·달러 환율(1달러=1478.50원)을 적용하면 약 1조650억 원 수준이다.
반대로 비트코인 가격이 1000달러 하락하면 같은 규모로 평가손실이 발생한다. 작은 반등도 실적과 재무지표에 ‘큰 파급’을 만들 수 있지만, 하락 국면에서는 그 충격이 고스란히 확대되는 구조라는 의미다. 시장 변동성이 커질수록 스트레티지의 주가와 회사의 자본조달 전략이 비트코인 가격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매수단가 7만5985달러…비트코인 7만4000달러 아래면 ‘물린’ 상태
이번에 스트레티지가 사들인 비트코인 3015개의 평균 매입단가는 6만7700달러로 전해졌다. 이 매수로 스트레티지의 전체 비트코인 평균 매입단가도 1개당 7만5985달러로 올라갔다.
비트코인 가격이 7만40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는 구간에서는 스트레티지가 평가상 ‘손실 구간(언더워터)’에 놓이게 된다. 비트코인 트레저리스(Bitcoin Treasuries) 데이터에 따르면 스트레티지는 2020년부터 총 547억7000만달러를 투입해 비트코인 72만737개를 매수했다. 하지만 현재 평가액은 약 524억9000만달러로, 단순 평가 기준 약 4%대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주가도 연초 대비 14.77% 하락…우선주 발행 전환 시사
비트코인 약세가 길어지면서 스트레티지 주가도 압박을 받았다. 연초 이후 주가는 14.77% 하락했는데, 같은 기간 비트코인 가격이 24% 밀린 흐름과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세일러 의장은 또 STRC 배당률이 2월 11.25%에서 3월 11.50%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회사가 향후 비트코인 매수 재원 마련 방식에서 보통주 발행 중심에서 우선주 발행 중심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시장에서는 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전략이 지속되는 한, 비트코인 가격 변동과 자본조달 조건(금리·배당률)이 서로 맞물려 영향을 키우는 국면이 이어질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 시장 해석
- 스트레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약세장에서도 BTC 3,015개를 추가 매수하며 ‘장기 보유·추가 매수’ 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 보유량이 72만 개를 넘어서면서 BTC 가격이 1,000달러만 움직여도 평가손익이 약 7억2,000만 달러(약 1조 원대) 변동하는 ‘사실상 레버리지 효과’가 커졌습니다.
- BTC 약세는 회사의 평가손실·주가·자본조달(배당/금리 조건)까지 동시 압박할 수 있어, 시장 변동성이 커질수록 민감도가 확대되는 구조입니다.
💡 전략 포인트
- 손익 민감도 체크: 보유 규모가 커 ‘작은 가격 변화가 큰 재무 영향’으로 번지므로, BTC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는 MSTR(스트레티지) 주가 변동도 과대해질 수 있습니다.
- 언더워터(평가손실) 구간 주의: 평균 매입단가가 75,985달러로 올라가 BTC가 7만4,000달러 아래면 평가상 손실 구간에 머물 가능성이 큽니다.
- 조달 방식 변화 모니터링: 보통주 중심에서 우선주(STRC 등) 중심으로 조달을 시사했고, 배당률 상승(11.25%→11.50%)은 향후 조달비용·수요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가 됩니다.
📘 용어정리
- 언더워터(Underwater): 현재 가격이 평균 매입단가보다 낮아 평가손실 상태인 구간
- 트레저리 전략(Treasury Strategy): 기업이 현금성 자산 일부(또는 대부분)를 BTC 같은 자산으로 운용하는 전략
- 우선주(Preferred Stock): 보통주보다 배당·상환 등에서 우선권이 있는 주식(대신 의결권 등은 제한될 수 있음)
- 평가손익(Mark-to-Market): 보유 자산을 현재 시장가로 재평가했을 때 발생하는 이익/손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스트레티지가 약세장인데도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한 이유는 뭔가요?
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 핵심 자산’으로 두는 트레저리 전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단기 가격 하락보다 장기 상승 가능성에 베팅하며, 하락 구간에서도 매수를 이어가 평균 매입단가를 관리하고 보유량을 확대하는 방식입니다.
Q.
비트코인 가격이 1,000달러 움직이면 손익이 수억 달러 변한다는 게 왜 중요한가요?
보유량이 72만 개를 넘기 때문에 BTC가 1,000달러 오르내릴 때 평가액이 약 7억2,000만 달러 규모로 변동합니다. 즉, 비트코인 변동성이 커질수록 기업 가치(재무지표)와 주가, 그리고 추가 매수를 위한 자본조달 조건까지 더 민감하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Q.
우선주 발행(배당률 상승) 이야기가 나오는데, 투자자 입장에서 무엇을 봐야 하나요?
우선주 중심 조달은 보통주 희석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배당률(조달비용)이 높아지면 회사의 현금흐름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1) 우선주 배당률 추이, (2) 조달 규모와 사용처(추가 BTC 매수), (3) BTC 가격 변동 시 조달 여건이 악화되는지 여부를 함께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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