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cifica Silver($PAGFF)가 클라우디아 은·금 프로젝트의 2단계 시추 초기 분석 결과를 내놨다. 총 16개 시추공 가운데 14개에서 광화가 확인되면서, 프로젝트의 연장성과 고품위 구간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분위기다.
회사는 최근 발표에서 2단계 탐사 프로그램이 총 2만 미터 규모로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38개 시추공에서 9,918미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체 일정은 2026년 6월 마무리를 목표로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결과에서 눈에 띄는 구간은 고품위 금·은이 함께 확인된 부분이다. 대표적으로 0.35미터 구간에서 금 13.90g/t, 은 62g/t가 확인됐고, 은 환산 품위는 1,258g/t AgEq로 집계됐다. 또 다른 구간에서는 4.90미터에 걸쳐 금 1.21g/t, 은 323g/t가 나와 428g/t AgEq를 기록했다. 3.05미터 구간에서는 금 3.91g/t, 은 79g/t가 확인돼 415g/t AgEq 수준으로 계산됐다.
이 같은 결과는 단순히 일부 고품위 샘플에 그치지 않고, 전체 시추공의 상당수에서 광화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16개 중 14개 시추공에서 광화가 포착됐다는 것은 클라우디아 프로젝트의 광체 연속성과 확장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은 환산 품위인 AgEq는 금과 은의 가치를 하나의 기준으로 환산한 수치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서로 다른 금속의 경제성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주 활용되는 지표다. 이번 발표에서 1,000g/t를 웃도는 구간이 나온 것은 초기 단계 탐사치고는 상당히 강한 결과로 평가될 수 있다.
Pacifica Silver($PAGFF)는 앞으로 추가 시추 결과가 이어질수록 자원 규모와 광체 구조에 대한 해석도 더 구체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은 초기 분석 결과인 만큼 실제 자원량이나 경제성 판단에는 추가 데이터가 필요하지만, 이번 발표는 클라우디아 은·금 프로젝트의 잠재력을 시장에 다시 한번 각인시킨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