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은행 감독용 국가정보센터(NIC) 데이터베이스가 8월 5일 전후 24시간 넘게 장애를 일으켰다. 이번 장애가 금융감독 인프라의 유지·관리 문제로 이어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NIC 데이터베이스가 8월 5일 전후 24시간 넘게 작동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NIC는 감독기관에 은행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국가정보센터다.
연방금융기관검사협의회(FFIEC)는 NIC의 조직 정보가 정기적으로 갱신되며 통상적인 점검 시간에는 서비스가 일시 중단될 수 있다고 안내한다. 공식 안내상 예정된 데이터 갱신 중단은 오전 4시부터 5시 30분까지이며, 일요일에도 서버 유지·보수를 위한 중단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장애는 통상적인 점검 시간을 넘어선 사례다.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미국 상원의원은 서한에서 이번 장애가 연준 인력 감축과 시스템 유지·보수 역량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다. 인력 축소가 은행 감독용 데이터베이스 관리와 감독 업무에 영향을 줬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번 장애는 NIC 데이터베이스에서 발생했다.
장애가 실제 감독 판단이나 개별 은행 업무에 어떤 차질을 줬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연준과 관련 기관이 장애 원인과 재발 방지 조치를 공개할지는 향후 확인 대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