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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SMR·국방 수요 삼박자… 오클로, 차세대 원자력 대장주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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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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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로가 미 국방부 계약과 웨드부시의 목표주가 상향으로 차세대 원자력 시장에서 핵심 수혜주로 부각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원자력 행정명령과 AI 전력 수요 증가가 배경으로 작용했다.

 AI·SMR·국방 수요 삼박자… 오클로, 차세대 원자력 대장주로 급부상 / TokenPost Ai

AI·SMR·국방 수요 삼박자… 오클로, 차세대 원자력 대장주로 급부상 / TokenPost Ai

오는 AI 시대의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차세대 원자력 스타트업 오클로(OKLO)가 핵심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미 국방부로부터 알래스카 주 공군기지 전력 공급 계약을 따낸 데 이어, 주요 증권사인 웨드부시(Wedbush)가 이 회사를 ‘차세대 원자력 시장의 명백한 선도 기업’으로 지목하며 목표주가 상향 조정을 발표했다.

웨드부시는 최근 보고서에서 기존의 55달러였던 오클로의 목표주가를 75달러로 높이며, 주가 상승 여력에 대해 강한 확신을 드러냈다. 이 같은 낙관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서명한 원자력 관련 행정명령이 산업 전반에 ‘강력한 추동력’을 제공하고 있다는 해석에서 비롯된 것이다. 행정명령은 민간 및 방위산업용 소형 모듈 원자로(SMR) 보급을 촉진하고, 핵융합 연구 및 상용화 지원 정책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욱이 웨드부시는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대규모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키고 있다며, 이에 따라 안정적이고 탄소중립적인 전력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오클로는 '건설-운영-보유(Build-Own-Operate)' 모델을 통해 자사의 소형 원자로를 직접 공급하고 운영한다는 점에서, 여타 원전 산업체와 뚜렷이 차별화된다고 평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국방부 계약이 단순 일회성이 아닌, 앞으로 미군 기지를 포함한 다양한 공공 계약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는 오클로의 수익 기반을 중장기적으로 견고하게 만들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는 설명이다.

올해 초 20달러대였던 오클로 주가는 이번 주 수요일 기준 약 68달러로 장을 마치며 연초 대비 3배 이상 급등했다. 웨드부시 보고서 발표 이후인 목요일 장에서는 보합세를 보였지만, 이미 시장에서는 오클로가 차세대 청정에너지 흐름에서 가장 유망한 종목이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

AI와 친환경 에너지, 그리고 군사 수요라는 세 가지 거대한 흐름이 교차하는 지점에 자리한 오클로는 단순한 성장주를 넘어 새로운 에너지 산업의 중심 기업으로 부상 중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미국 내 전력 생산의 핵심 중추로 소형 원자로가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른 오클로의 위상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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