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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세계 최초 AI 최적화 낸드 'ZUFS 4.1' 양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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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AI 기능과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최적화된 모바일용 낸드 솔루션 'ZUFS 4.1'을 세계 최초로 양산했다. 고속성능·저전력·데이터 안정성까지 갖춘 기술로 차세대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AI 최적화 낸드 'ZUFS 4.1' 양산 돌입 / 연합뉴스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AI 최적화 낸드 'ZUFS 4.1' 양산 돌입 / 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고성능 모바일용 낸드 솔루션 ‘ZUFS 4.1’을 세계 최초로 양산하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섰다. 이 제품은 차세대 스마트폰 환경에서 필수로 여겨지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능과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특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ZUFS 4.1은 데이터를 목적별로 나눠 저장하는 ‘존드 스토리지(Zoned Storage)’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기존 UFS(범용 플래시 저장장치) 방식보다 데이터 저장의 효율성과 관리 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핵심이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와 협업을 통해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버전을 개발했고, 기술 인증을 마친 후 지난 7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이 제품을 스마트폰에 탑재하면 운영체제의 작동 속도가 개선되고 전력 소비도 낮아진다. 특히 데이터 읽기 성능 유지력이 기존 제품에 비해 4배 이상 향상돼 장기 사용에도 안정적 성능을 발휘한다. 앱 실행 시간이 최대 45% 단축되고, 인공지능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처리 시간도 47%가량 줄어든다. 또한 데이터 오류 처리 능력 역시 대폭 개선돼 시스템 신뢰성과 복구 성능이 강화됐다.

이처럼 기술적 진보는 단순한 저장 성능을 넘어, 스마트폰 사용 경험의 질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주효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이 이미 글로벌 주요 고객사의 최신 스마트폰에 탑재됐다고 밝히며, 자사의 반도체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된 계기라고 자평했다.

SK하이닉스 김주선 AI 인프라 사장은 이 제품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저장장치 간의 최적화를 위해 고안된 첫 협업 사례로서, 향후 다양한 응용 분야로 확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글로벌 IT기업들과의 파트너십도 강화해 나가며, AI 기반 메모리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지속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앞으로 스마트폰 중심의 모바일 기기들이 AI 기능을 탑재하며 기능 고도화를 추구하는 만큼, 저장장치 역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고성능 솔루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ZUFS 4.1와 같은 차세대 메모리 기술은 단순 저장 매체를 넘어, AI 시대 스마트 기기의 ‘두뇌’ 역할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가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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