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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포지, 86억 원 시드 투자 유치…AI 웹자동화 플랫폼 'b0.dev'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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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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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 AI 웹자동화 플랫폼 운영사 앵커포지가 600만 달러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b0.dev'를 출시했다. 사용자의 웹 행동을 모방하는 브라우저 자동화 기술로 개발자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앵커포지, 86억 원 시드 투자 유치…AI 웹자동화 플랫폼 'b0.dev' 공개 / TokenPost.ai

앵커포지, 86억 원 시드 투자 유치…AI 웹자동화 플랫폼 'b0.dev' 공개 / TokenPost.ai

클라우드 기반 웹 브라우저와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활용한 개발 플랫폼을 운영하는 앵커포지(Anchor Forge)가 600만 달러(약 86억 4,000만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블럼버그 캐피털이 주도하고 그레이디언트 벤처스가 참여했다.

앵커는 이 자금을 바탕으로 차세대 브라우저 자동화 솔루션 'b0.dev'를 본격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자연어 명령을 입력하면 AI 에이전트가 실제 사용자의 웹사이트 탐색 행동을 모방해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야후 파이낸스에서 테슬라, 애플, 아마존의 주가를 비교해줘”라고 입력하면, 에이전트가 해당 사이트를 열고 버튼을 클릭하고 입력을 수행해 정보를 수집한다.

기존 브라우저 자동화는 웹페이지의 코드 기반 구조 정보를 이용하는 모델이 주류였지만, 앵커는 완전한 웹 시각 환경을 구현하고 그 위에서 AI가 직접 상호작용하도록 설계했다. 회사 측은 이 방식이 작업의 신뢰도와 강건성을 한층 높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시스템은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매번 호출하지 않고, 계획 수립 단계에서만 모델을 활용함으로써 AI 비용도 절감된다.

앵커의 CEO 이단 라만(Idan Raman)은 “에이전트형 AI가 실제 세계에서 작동하려면 결국 웹 환경에서 행동할 수 있어야 한다”며, “우리는 그 간극을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면서도 확실하게 연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b0.dev는 오픈AI,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nthropic, Groq 등 주요 LLM 제공업체의 모델을 지원하며, 표준화된 API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을 이용해 다양한 AI 모델과 연동이 가능하다.

기술 파트너로는 그록(Groq), 유니파이 AI(Unify AI),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 코인베이스(Coinbase Global Inc.) 등이 있으며, 특히 그록은 'Compound'라는 리서치용 AI 에이전트에서 앵커 플랫폼을 기반으로 여러 개의 웹 브라우저를 병렬로 실행하며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웹 자동화 시장에서는 오픈AI의 'Operator', 퍼플렉시티(Plexity)의 'Comet', 브라우즈AI(Browse AI) 등도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지만, 앵커는 차별화된 실행 방식과 높은 사용자 경험으로 개발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록의 엔지니어 벤자민 클리거는 “앵커 플랫폼의 API는 직관적이고 문서화도 잘 되어 있어, 우리 팀은 단 1시간 만에 MVP를 만들 수 있었다”며 우수한 개발 환경을 높이 평가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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