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 BTC 반등"]
2023년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비트코인이 크게 반등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애널리스트 Ardern은 "유럽중앙은행이 전날 기준금리 75bp를 인상하면서 불확실성이 제거됐다. 반등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 미국의 1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하회한 점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ING 수석 국제 이코노미스트 제임스 나이틀리는 "우리는 내년 6월 금리 인하를 예상하며, 내년 하반기까지 추가 완화책이 도입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그는 "경기 침체가 심화되면서 유가 및 임금 압력이 낮아지고 주택 가격이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오늘 BTC는 $21000을 회복했다.
[전 SEC 변호사 "게리 겐슬러, 암호화폐 발행사 정보공개 방식 달라야 한다는 점 인지"]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변호사인 애슐리 에버솔(Ashley Ebersole)이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암호화폐 발행 업체에 대한 정보공개가 지금의 상장기업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 기업로부터 10-K, 10-Q 등 공시자료를 받아내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게리 겐슬러는 인지하고 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긴 하지만, 그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BofA "바이낸스 신규 정책, BUSD 공급량 9.8억 달러 증가 효과"]
코인데스크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분석을 인용, 바이낸스 거래소가 기타 스테이블코인의 바이낸스USD(BUSD) 전환 정책에 따라 향후 BUSD의 유통량을 9억 800만 달러 증가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보유하고 있는 3개의 스테이블코인 USD 코인(USDC), 트루USD(TUSD), 팍스 달러(USDP)의 모든 기존 잔액과 향후 예금을 바이낸스 USD(BUSD)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해당 정책이 추진 될 경우 BUSD의 공급량은 현재 199억 달러 수준에서 210억달러 수준으로 증가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애널리스트 알케시 샤(Alkesh Shah)는 "BUSD의 86%(170억 달러)가 바이낸스가 보유하고 있다. 이는 생태계 전반에 사용되지 않아 유용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JP모건, 전 마이크로소프트 임원 영입... 디지털결제·블록체인 집중]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JP모건이 전 마이크로소프트 임원 타흐렘 캄프턴(Tahreem Kampton)을 디지털 결제 및 블록체인 기술에 중점을 둔 JP모건 페이먼트(JP Morgan Payments) 임원으로 영입했다. 타흐렘 캄프턴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기업 재무 및 최고투자책임자로 근무한 바 있는 해당 분야 전문가다. JP모건은 "타흐렘 캄프턴이 결제, 블록체인, 디지털 업계의 주요 파트너와의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상원의원, 저커버그에 소셜미디어 암호화폐 사기예방 정책 정보 요청]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다수의 미국 상원의원이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에 소셜미디어에서 발생하는 암호화폐 사기 예방 정책에 대한 세부 정보를 요청했다. 이들은 소셜미디어 기업이 암호화폐 사기 행위를 감지하고 피해자를 지원하며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조치 등에 대해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의원들은 마크 저커버그에 오는 10월 24일까지 관련 정보를 제공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메타 측은 "사기 행위 감지 및 방지를 위해 상당한 자원을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는 소셜미디어와 암호화폐를 '사기 범죄 발생 가능성 높은 조합'으로 분류한 바 있다.
[BTC, S&P500와 동조화 현상 다소 강화]
가격 차트 제공업체 트레이딩뷰(TradingView)에 따르면 최근 BTC와 S&P 500 지수간 90일 기준 상관관계가 0.59를 나타내며 비교적 강한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상관계수는 +1~-1 사이로 책정되며, -1에 가까울수록 두 변수가 완벽한 음의 상관관계(역상관)를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해당 지수가 0.5 이상일 경우 상관관계가 약간 강한 것으로, 0.7 이상일 경우 매우 강한 것으로 간주된다. BTC과 S&P 500 상관관계 지수는 지난 6월 0.9를 기록한 이후, 9월 5일 0.44 수준까지 하락한 바 있다.
[美 SEC 집행국장 "기술 관련성 상관없이 암호화폐에 대한 조사 계속 추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집행국장 거비르 그루알(Gurbir Grewal)이 암호화폐가 어떤 기술과 관련돼 있는지와 상관없이 위원회는 계속해 기업에 대한 조사 및 집행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SEC가 기존 금융상품 등과 비교, 암호화폐 업체에는 불공정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발언에 대해 이와 같이 밝히며 "규제의 근간이 되는 가장 기본적인 규칙을 시행하지 않는 것은 신뢰를 배신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선택사항이 아니다. 우리가 암호화폐에 대한 조사 및 집행 조치를 피한다면 이는 우리의 책임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전했다.
[美 블록체인 협회 관계자 "美 의회, PoW 토큰 채굴 금지 적극적 나서기 힘들것"]
론 하몬드 미국 블록체인 협회 정책 부문 총괄이 "현 정치적 상황을 볼 때 미국 의회가 작업증명(PoW) 암호화폐 채굴 금지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나온 보고서는 일종의 경종을 울리기 위한 보고서로, 산업이 법적으로 인정받기 전까지 이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라는 시그널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미 SEC, 암호화폐 기업 공개정보 제공 위한 전담 사무소 설립 추진]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공개정보 제공을 위해 새로운 사무소(Office)를 설립할 예정이다. SEC 산하 기업금융 부서의 공시 운영 담당 부국장인 시실리 라모스(Cicely LaMothe)는 "SEC가 증권으로 간주하는 대다수의 암호화폐와 관련된 내용을 처리하기 위해 새로운 사무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며 "법률 및 회계 부서가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사무소는 상장기업의 공시를 담당하는 기업 재무부 산하에 설립된다.
[미 다수 하원의원 "연준, CBDC 발행 관련 입장 명확히 할 것 요청"]
더블록에 따르면 다수의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의원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부의장 레이얼 브레이너드(Lael Brainard)에 서한을 발송, CBDC에 대한 연준의 의견을 명확히 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연준이 미국 국민 개개인을 위한 계정을 만들 것인지 여부에 대한 추가 정보를 요청했다. 특히 연준 지도부가 디지털 달러 추진을 위해 의회 승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여부에 대한 더욱 구체적인 정보를 요구했다. 지난 5월 레이얼 브레이너드는 "암호화폐 발행을 위해서는 의회 및 행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의원들은 디지털 달러 관련 새로운 법이 필요하다고 여기는지, 의회의 직접 승인 없이 CBDC 모델을 수립할 수 없는지 등 명확한 답변을 촉구했다. 이들은 레이얼 브레이너드에 9월 30일까지 서면으로 답변할 것을 요구했다.
[바이낸스, 전 멕시코 증권위원회 위원장 글로벌 고문 영입]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전 멕시코 금융위원회(CNBV) 위원장 아달베르토 팔마 고메스(Adalberto Palma Gómez)를 글로벌 고문으로 영입했다. 그는 2018년 12월부터 2020년 3월까지 CNBV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이후 2020년에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경제 성장을 위해 구성한 내각에 합류했다.
[아발란체 비밀 협약 의혹 '로펌' 교체 청문회 10/3 개최]
더블록에 따르면 테더 관련 소송 담당 연방 판사가 오는 10월 3일 청문회를 열어 미국 로펌 로슈프리드먼(Roche Freedman) 제외 관련 내용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아발란체(AVAX) 개발사 아바랩스가 로슈프리드먼과 비밀 협약을 맺고 경쟁 업체인 바이낸스, 솔라나랩스, 디피니티 등을 상대로 악의적인 소송을 제기했다는 폭로가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다수의 사건 관계자는 비밀 협약의 당사자로 지목된 카일 로셰(Kyle Roche) 변호사의 해임 및 담당 로펌 교체를 요구했다. 로슈 프리드먼 관련 논의가 이뤄지는 청문회는 오는 10월 3일 뉴욕시에 위치한 법원에서 진행된다.
[美 프랭클린 템플턴, 10월 중순 암호화폐 전용 SMA 출시]
블록웍스에 따르면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암호화폐 SMA(별도운용계정)를 출시한다. SMA는 맞춤형 전략, 리스크 프로파일, 즉각적인 유동성 제공 등 이유로 기관 투자자들이 혼합 펀드보다 선호하는 서비스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오는 10월 중순 이글브룩 어드바이저스 플랫폼(Eaglebrook Advisors Platform)을 통해 2개의 암호화폐 SMA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각각 프랭클린 템플턴 디지털 애셋 코어(Franklin Templeton Digital Assets Core) 및 프랭클린 템플턴 디지털 애셋 코어 캡트(Franklin Templeton Digital Assets Core Capped)로 BTC, ETH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프랭클린 템플턴의 신제품은 암호화폐에 대한 변곡점을 나타낸다"고 평가했다.
[영국 재무장관 "암호화폐 호의적 국가로 만들어야... 투자유치 등 효과"]
영국 신임 총리 리즈 트러스(Liz Truss)가 재무부 장관으로 쿼지 콰텡을 임명한 가운데, 현 재무장관 리처드 풀러(Richard Fuller)가 "영국이 암호화폐를 혁신하고 시장을 구축하려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국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그는 "영국을 암호화폐 기술에 호의적인 국가로 만들면 투자 유치는 물론 새로운 일자리 장출, 세금 수입 헤택, 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효과를 낼 수 있다. 영국 금융 서비스를 새로운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규제기관이 스테이블코인 등 결제에 사용되는 암호화폐 관리를 지원하는 금융서비스 및 시장 규정을 계속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카고 연은 총재 "9월 기준금리 75bp 인상 예상"]
외신에 따르면 찰스 에반스(Charles Evans) 시카고 연은 총재가 "9월 금리 관련 결정된 사항은 아직 없지만, 나는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9월 기준금리 75bp 인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지난 6월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높다. 우리의 우선순위는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로 회복시키는 것"이라며 "내년에는 인플레이션이 3% 아래로 떨어질 것이다. 2.5% 정도 수준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미국 GDP 성장률을 약 0.5%로 전망했다.
[미국 당국, '엑시' 북한 해커로부터 3000만 달러 이상 암호화폐 회수]
미국 유력 경제 미디어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북한 해커로 인해 도난 당한 자금 중 3000만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를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초 엑시인피니티(AXS)와 관련해 발생한 해킹 공격 피해금의 일부로, 앞서 알려진 회수 규모보다 크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북한 해커 저지에 미국 정부가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FBI를 비롯한 미국 기관의 관련 역량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3월 엑시인피니티는 크로스체인 브릿지 로닌에 해킹 공격을 받아 6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한 바 있다.
[미 재무부, 백악관에 강도 높은 암호화폐 규제 촉구 예정]
미 재무부가 백악관에 강도 높은 암호화폐 규제를 촉구할 예정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재무부는 이달 4개 보고서를 발표, 바이든 행정부 고위 관료들에게 암호화폐에 대한 강력한 감독관리의 필요성을 피력할 계획이다. 한 소식통은 "재무부는 강도 높은 암호화폐 시장 감독을 위한 분석적 근거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시장 감독을 회피하는 법안이 제정되는 것을 막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보고서 중 하나는 미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이 초래하는 재정적 위험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재무부는 암호화폐가 아직 금융 시스템에 광범위한 위험을 초래하지 않지만, 상황은 빠르게 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재무부 측은 이와 관련 논평을 거부했다.
[FTX 설립자 "BTC·ETH 및 포크 토큰, 증권 아닐 가능성 매우 높아"]
샘 뱅크먼 프리드 FTX 설립자가 오늘 게리 겐슬러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의 Practicing Law Institute 연설 내용을 인용하며 "CFTC(상품선물거래위원회)는 증권이 아닌 토큰의 현물 및 선물 시장을 감독하고, SEC는 증권에 속하는 토큰의 현물 및 발행을 규제할 것으로 보인다"고 트윗했다. 이어 "BTC, ETH를 비롯해 많은 포크/변형 토큰은 증권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하지만 이외 많은 토큰이 증권으로 간주될 것이다. 나는 이것이 꽤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소비자 보호, 사기 방지, 업계에 명확성 제공을 비롯해 유동성이 미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코인니스는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CFTC가 BTC, ETH를 감시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