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美 연방예금보험공사 의장에 암호화폐 회의론자 인사 지명]
미국 백악관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의장 대행인 마르틴 그루엔베르크(Martin Gruenberg)를 FDIC 정식 의장으로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마르틴 그루엔베르크는 "스테이블코인은 기존 은행 시스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미국 규제기관에 이를 예방해달라고 요구해야 한다", "암호화폐의 금융 시스템 도입은 안전, 건전성 및 금융 시스템 상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리스크를 파악하는 것은 필수적인 과제" 등의 발언을 한 바 있다.
[G20 공동성명 초안 "통화긴축 속도 적절히 조정"]
외신에 따르면 G20 국가 협상 대표들이 정상회의 종료 후 발표할 공동성명 초안에는 "각국 중앙은행은 통화긴축 속도를 적절히 조정할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아크 인베스트 "기관 투자자 암호화폐 시장 본격 진입, 수 년 지연 전망...FTX 여파"]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 소속 애널리스트 프랭크 다우닝(Frank Downing)과 야신 엘만드라(Yassine Elmandjra)가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FTX 사태로 인해 기관 투자자의 암호화폐 시장 진입이 몇 년 더 지연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들은 "FTX 파산은 암호화폐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입힌 사건 중 하나다. 이로 인해 각국 규제 기관은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에 더 엄격한 라이선스를 요구할 수 있다. 물론 아크 인베스트는 블록체인의 장기적인 발전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단기적으로 매도 압력과 유동성 경색에 시달릴 수 있다. 하지만 이를 통해 건전하지 못한 시장 행위자를 걸러낼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시장 투명성이 더 확보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난센 "후오비 포트폴리오 공개...HT 비중 29%"]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난센(Nansen)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후오비 보유 자산은 총 33억 10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후오비토큰(HT)이 29.3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어 USDT가 23.08%, BTC가 14.94%, TRX가 14.65%, ETH가 5.10%, 기타 토큰이 12.88% 순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FTX, 알라메다 리서치 포함 계열사에 구조조정 책임자 5인 임명"]
로이터에 따르면 챕터 11 회생파산을 신청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알라메다 리서치를 포함한 계열사에 독립적인 구조조정 책임자 5명을 임명했다. FTX는 14일(현지시간) 법원에 문서를 제출하고 "지난 72시간 사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를 포함 수십개 금융 규제 기관에 조사를 받고 있다며, 전 미국 지방법원 판사 조셉 파넌(Joseph Farnan)과 매튜 도헤니(Matthew Doheny)가 FTX 트레이딩의 구조조정 책임자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암호화폐 업계, 올 들어 4600명 해고...FTX 사태로 가속화 전망]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게코(CoinGecko)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 들어 암호화폐 업계에서 4,695명이 해고됐으며 FTX 사태로 인해 향후 구조조정이 더 가속화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디어는 "올해 플로우(FLOW) 개발사 대퍼랩스가 직원 22%를 해고했으며 디지털 커런시 그룹도 전체 직원 중 약 10%를 해고했다. 갤럭시디지털 역시 현재 20% 수준의 구조조정을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소재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발키리 인베스트먼트(Valkyrie Investments)도 직원 중 약 30%를 해고한 바 있다.
[3대 선물 거래소 BTC 무기한 선물 롱숏 비율]
코인니스 마켓 모니터링에 따르면, 미결제 약정 규모 기준 세계 3대 암호화폐 마진 거래소 내 최근 24시간 BTC 무기한 선물 롱·숏 포지션 비율은 다음과 같다.
1. 바이낸스 (BTC-USDT, 시장 점유율 29.24%)
롱 50.88% | 숏 49.12%
2. 비트겟 (BTC-USDT, 시장 점유율 15.66%)
롱 50.82% | 숏 49.18%
3. 바이비트 (BTC-USDT, 시장 점유율 10.28%)
롱 50.81% | 숏 49.19%
[3ac 공동 창업자 쑤주 "FTX 홍콩, 알라메다에 고객 포지션 정보 지속 제공"]
파산한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털(3ac) 공동 창업자 쑤주(Su Zhu)가 트위터를 통해 "제네시스 블록 벤처스의 설립자 클레멘트(Clement)는 FTX 홍콩(HK)에서 일하는 동안 3ac의 포지션과 계좌 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알라메다리서치에)유출해왔다. 그리고 그는 현재 바하마에서 홍콩으로 막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전날 그는 "FTX 및 알라메다에 사기를 당했다. 알라메다는 15% 금리를 약속하며 2억 달러를 우리에게서 대출받아 갔고 '리스크 없는 높은 수익률'을 약속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루나(LUNA) 폭락 사태 당시 FTX 및 알라메다에 포지션을 사냥당했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대웅제약, 메디블록 블록체인 기업 검증자로 참여]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기업 메디블록(MED)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코스피 상장사 대웅제약이 메디블록의 자체 개발 의료정보 블록체인 플랫폼 패너시어(Panacea)의 기업 검증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기업 검증자는 패너시어의 기술, 사업 등에 대한 주요 의사 결정 등에 참여한다. 현재 한화시스템 자회사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등이 패너시어 기업 검증자로 참여 중이다. 대웅제약의 합류로 패너시어 생태계의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임상 연구 데이터 확보, 의약품 물류 시스템 구축 등의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메디블록 측의 설명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MED는 현재 7.64% 오른 0.0140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외신 "SEC 의장, 지난 3월 SBF와 미팅...당국 승인 신규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 논의"]
폭스비즈니스가 게리 겐슬러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3월 샘 뱅크먼 프리드(SBF) 전 FTX 창업자와 화상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당시 겐슬러 위원장은 SBF를 포함한 암호화폐 업계 거부들과 이례적으로 회의를 가졌는데, 조 바이든 당시 대통령 후보를 포함해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후원 행사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SBF와 겐슬러는 회의에서 SEC의 승인을 받은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소를 설립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 때문에 SBF는 미국 증권거래 플랫폼 IEX와 사업 구상을 위한 실질적인 작업에 착수하기도 했다. 만약 이 구상이 현실화 되면 SBF는 다른 경쟁자들보다 유리한 고지(Jump start)를 점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아울러 겐슬러는 IEX로부터 거래소 설립에 대한 계획서를 보고 받았으나 승인 여부를 밝히지는 않았다. 이후에도 FTX와 IEX는 SEC 측과 한 번 더 회의를 가졌으며, IEX의 경우 FTX 파산 직전까지도 SEC와 만남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FTX 파산 여파, 최소 30,000명의 호주인 피해]
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 리뷰(Australian Financial Review, afr)에 따르면, FTX의 파산으로 최소 30,000명의 호주인이 피해를 입었으며, FTX 오스트레일리아 채권단은 다음 주 수요일(11월 23일)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FTX 오스트레일리아와 FTX익스프레스는 IFS마켓(IFS Markets)을 인수한 뒤호주 금융 서비스 라이선스를 받아 올해 초 설립되었으며, 현지 채권단은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자금을 입금하거나 거래를 실행하지 말 것을 권유받았다.
[CFTC "Ooki DAO, 미등록 암호화폐 장외 거래 불법 알고 있었다"...아미쿠스 채택 반대]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CFTC(상품선물거래위원회)가 Ooki DAO(OOKI) 소송에서 Ooki DAO를 지지한 아미쿠스 브리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미쿠스 브리프는 소송 당사자는 아니지만, 법원 판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문가 단체 등이 해당 사건에 대한 전문 견해를 전달하는 것을 뜻한다. 앞서 된 로비 그룹 렉스펑크 아미(LeXpunK Army)와 디파이 로비 그룹 DEF, 패러다임,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 등은 "CFTC가 DAO를 독립 주체로 간주하지 않고 사람 또는 협회라고 주장하는 법적 근거가 없다"며 아미쿠스 브리프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CTFC는 "Ooki DAO는 미등록 디지털 자산의 장외거래가 불법 제공인 점을 알고 있었다. CFTC는 해당 DAO에게 불법에 해당할 수 있다는 공정한 고지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분석 "특정 고래 AAVE서 22만 ETH 담보 상환받아 비파로 이체"]
약 1.5만 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익명의 암호화폐 온체인 애널리스트 더데이터너드(The Data Nerd)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특정 고래주소가 AAVE 프로토콜에서 1억 달러 상당의 부채를 상환하고 22만 ETH(약 2.75억 달러)의 담보를 돌려받았다. 이후 해당 고래는 22만 ETH 전액을 비트파이넥스로 이체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그는 "해당 고래가 서클에서 USDC를 받은 트랜잭션 내역이 있고, 제네시스 OTC 데스크를 사용한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기관 투자자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프트뱅크 전 COO, FTX 투자 실패 인정..."FOMO 투자 절대 안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마르셀로 클라우레 전 소프트뱅크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챕터11 파산 절차를 진행 중인 FTX에 투자했던 과거를 '실패'로 인정했다. 이와 관련 그는 "FTX 투자 실패에 대해 개인적으로 반성하고 있다. 이번 일을 계기로 FOMO(놓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휩싸여 투자하면 절대 안된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우리가 무엇에 투자하고 있는지 100%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소프트뱅크는 산하 비전펀드2를 통해 FTX에 1억 달러 미만을 투자한 바 있다. 현재 소프트뱅크의 포트폴리오 중 FTX 지분 가치는 0으로 표시되고 있다. 지난 12일 니케이아시아는 "소프트뱅크 그룹의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기업들의 가치가 글로벌 금리 상승과 경제 전망 악화로 급락하고 있다. 소프트뱅크가 비전펀드 사업을 통해 얻은 미실현수익은 지난 3분기 -14.6억 달러까지 감소했다"고 전한 바 있다.
[깃코인, 프로토콜랩스·OKX 등과 파트너십... 생태계 지원 약속]
암호화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깃코인(Gitcoin)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프로토콜랩스, OKX, 펜부시 캐피털(Fenbushi Capital), IOSG, 포사이트 벤처스(Foresight Venture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깃코인은 "해당 파트너 업체들이 깃코인 생태계 전반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온체인 분석 "BTC 채굴자, 단기 상승 나올 때마다 매도 중"]
암호화폐 온체인 애널리스트 겸 크립토퀀트(CryptoQuant) 기고자 아브람차트(abramchart)가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최근 BTC 가격이 단기 상승 움직임을 보일 때마다 BTC를 매도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그는 "14일 BTC 가격이 16,900 달러까지 단기 상승했을 때 채굴자 주소에서 거래소로 일정량의 BTC가 입금됐다. 이는 채굴자들이 BTC 단기 하락 관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채굴자들이 동시에 보유량 중 일부를 매도하면 BTC 시세 하락을 야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4.01% 오른 16,807.9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FTX 파산에 놀란 野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도 당장 점검해야"]
김병욱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이 15일 세계 3대 가상자산거래소 FTX 파산과 관련해 “국내 거래소는 계좌를 완전 분리해 제3자 신탁으로 고객 자산을 예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 부의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테라·루나 사태로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불신이 심한 상황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 안타깝다"며 ‘가상자산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또 그는 "금융당국이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도록 조속히 예치금 대비 보유자산을 점검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며 “근본적으로 투자자 자산 보호를 위해 투자 자산을 거래소에 맡길 게 아니라 계좌를 완전 분리해 제3자 신탁으로 고객 자산을 예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용태 금감원 국장 "최근 FTX 붕괴, 불공정거래·시세 조작에 의한 사태"]
김용태 금융감독원 디지털금융혁신국 국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 2022)에서 최근 FTX의 붕괴 사태와 관련 "당국 입장에서는 해당 사건을 불공정거래 및 시세 조작, 거버넌스 문제에 따른 초국가적 이슈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FTX는 자매사인 알라메다 리서치와 자산을 순환적으로 사용해 생태계를 키웠다"며 "이와 함께 (재정적) 리스크도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은 금융 시장과의 접점이 증대하며 레거시 금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44조원의 기업가치가 있는 FTX가 파산하며 미국 전체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위협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FTX 파트너십 중단]
ESPN에 따르면, 챕터11 파산 절차를 진행 중인 암호화폐 거래소 FTX와 파트너십 관계에 있었던 미국 NBA 구단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공식 채널을 통해 FTX와의 파트너십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워리어스는 FTX와 함께 진행 중이던 모든 프로모션을 철회한다. 지난해 12월 워리어스는 FTX US와 NFT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美 법원, 일부 크립토 기업 리플에 유리한 '지지 의견 제출 요청' 승인]
리플(XRP)-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소송 담당 지방판사 아날리사 토레스(Analisa Torres)가 리플-SEC 소송에서 리플 측에 유리한 의견서인 아미쿠스 브리프(amicus brief) 제출 요청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앞서 해당 아미쿠스 브리프 제출을 요청한 디지털상공회의소, 미국 블록체인협회, 코인베이스, 발힐 캐피털, 크립틸리안, 패러다임 등은 오는 18일까지 공식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고 미국 연방 검사 출신 변호사 제임스 K. 필란이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BIS "BTC 투자자, 은행 불신 아닌 가격 상승 보고 투자 선택"]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BIS)이 자체 보고서 BIS워킹페이퍼(BIS Working Papers)를 통해 "비트코인(BTC)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투자를 선택한 이유는 은행에 대한 불신 및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쓰임새보다 가격 상승이 주요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해당 보고서는 "암호화폐 거래 앱 다운로드 수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2021년 7월과 11월 사이에 BTC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앱의 일일 다운로드 수가 뚜렷하게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BTC가격이 사상 최고치인 11월에 앱 다운로드 수도 정점을 찍었다"며 "이는 BTC 투자의 동기 부여가 은행 불신 때문이라는 일각의 주장과는 배치된다"고 진단했다. 또 보고서는 "암호화폐 거래 앱 사용자의 40%는 35세 미만의 남성이며, 이들은 인구 분포 중 '리스크 선호' 경향이 가장 뚜렷한 나이층"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