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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BNK 등 지방銀, 블록체인·웹3 사업 뚜렷한 진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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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빈 기자

2023.03.08 (수)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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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투자 외 내부에서 활용할 뿐 딱히 진행 안 해
'부산은행 횡령·전북은행 이자장사' 신뢰 회복이 급구
지방은행 여신확대 빨간불...대구은행 고정이하여신비율 제일 떨어져

지방은행들이 블록체인을 통해 빅테크 기업, 가상자산 거래소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지역 거점이라는 한계를 넘어 신규 고객층을 유치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은 대중화 되어 있지 않고 비용이 많이 들고 시간이 걸리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블록체인은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지만 그 자체로 완벽한 보안은 아니다.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을 사용하면 거래 처리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하지만 일부 블록체인 기술은 트랜잭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작은 규모의 거래나 송금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중공업과 지역 제조업이 호황일때는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지방은행에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아직은 블록체인의 인식 수준이 부족하고 특히나 자본력이 한계가 있는 지방은행들의 행보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다.

사진 = 각 지방은행 본점 / 사진 각 은행 제공

◇ 지분투자 및 출자, 내부 활용 뿐 딱히 진행 안 해

부산은행은 블로코엑스와이지와 협업해 대체불가토큰(NFT)과 모바일 쿠폰이 결합된 엔프티콘 경품을 증정한다. 부산은행 고객들은 최신 블록체인 기술을 경험할 수 있으며 모바일뱅킹 어플 사용자라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부산은행은 블록체인 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와의 계좌인증 연동 적극참여를 고려중이다

하지만 부산시는 아직 거래소 계좌연동을 위한 특정 금융사를 지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2019년 부산블록체인규제자율구역사업자로 선정 선불전자지금수간 디지털 바우처운영 부산 대학 장학금 발행 사업 향후 부산시 정책 진행 진행방향 부산시에서 결정을 해주지 않아 진행 사항이 없다"고 전했다.

대구은행은 지방은행으로는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 인피닛블록에 시드 투자를 진행했다. 인피닛블록은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기업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영·관리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대구시와 출자해 '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ABB) 성장펀드 조성·운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대구 첫 ABB 전용 펀드로, 대구시 출자액 40억원을 포함해 총 234억원 규모다.

이 펀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 자금 조달 지원 등에 사용된다.

하지만 대구은행은 지분투자 및 출자만 했을 뿐 별다른 행보는 보이지 않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대구은행이 구체적으로 사업 진행을 하지 않고 있다"며 "블록체인 이나 가상화폐 시장을 지켜 보는 단계라 진행사항을 알려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메타버스를 이용해 지난해 2월 도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9회 2022 JB커리어 캠프’를 진행했으며 12월 에는 신입행원 수료식도 진행했다.

수료식때는 서한국 행장과 연수를 마친 신입행원 14명이 메타버스 플랫폼 내 아바타로 참석해 가상세계 전북은행 야외투어, 신입행원 과제발표, 직무연수 수료식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본지는 전북은행에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진행상황을 문의했다민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다고 전달 받았다.

전북은행은 지난해 가상자산 거래소인 고팍스와 지난해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서비스 계약을 완료했다. 규모가 큰 시중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지방은행은 고객 확보와 수신 증가를 위해 가상자산 거래소와의 제휴를 긍정적으로 검토해왔다.

하지만 FTX 파산신청 여파로 국내 거래소 고팍스의 자체 예치 서비스 '고파이(GOFI)'에서 상품 출금이 중단된 가운데 가상화폐 실명계좌 서비스를 제휴한 전북은행은 곤혹스러운 입장에 처했다.

제일 큰 문제는 바이낸스의 불분명한 지배구조와 자금세탁 혐의 리스크가 전북은행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바이낸스 인수 이후절차 만 보고 있을뿐 딱히 입장은 없다"며 "관련내용이 아직 없고 인수절차가 마무리 되도 알려줄 수 있는 내용은 아무것도 없다"고 회피했다.

제주은행과 광주은행은 지난 2016년 은행연합회와 전국은행연합회 및 다른회원사와 50억원을 들여 블록체인 기반의 은행공동인증서비스인 뱅크사인을 출시했지만 상용화 4년여만인 지난해 9월 중 모든 은행에서 퇴출됐다.

지난 2020년 12월 전자서명법이 개정되면서 금융인증서비스가 은행권으로 확산 되면서 사실상 퇴물이 된 것이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제주은행은 뱅크사인 관련 딱히 입장은 없고 블록체인 관련해 진행하는것도 없어 얘기해줄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비자와 투자자의 선택 폭이 넓어졌지만 아직 새로움을 수용할만한 수준이 미흡해 부작용이 커질 수 있는 우려 때문에 지역의 한계 및 자본력이 부족한 지방은행들은 더욱더 제대로된 투자와 행보를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블록체인협회 관계자는 "시중은행이든 지방은행이든 블록체인에 적극적으로 투자 하지 않은 것은 별 차이 없다"라며 "보수적인 국내 은행업계는 시장규모 아직 크지 않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사진 = shutterstock

◇ '횡령·이자장사'...부산·전북銀 신뢰회복 우선

지난해 7월 부산은행은 외환담당 직원 1명이 23억 원가량을 횡령했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부산의 한 지점에서 근무하는 직원 A 씨는 약 한 달 반 동안 수 차례에 걸쳐 개인 고객 자금을 빼돌린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A 씨는 지난해 해외에서 들어오는 외환 자금을 고객 계좌에 입금하지 않고 자신의 여자친구 계좌에 넣는 수법으로 돈을 빼돌렸다. 부산은행은 현재 횡령금 23억 원 중 14억여 원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법원에서 사건이 진행중 지금 이렇다 저렇다 할수 있는 상황 아냐 향후 이런 사건 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놓았다.

또한, 전북은행은 시중은행 중 최고의 예대금리차를 통한 ‘이자 장사’로 지난해 159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지만 전북경제는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전북은행은 '지나친 이자 장사를 막자'는 취지로 지난해 7월부터 19개 은행의 월별 예대금리차 공시제도가 시작된 이후 예대금리차가 가장 높은 은행이란 오명을 떨쳤다.

전북은행 관계자에게 입장을 듣기 위해 답변을 재차 요청 했지만 연락을 거부했다. 여론이 가라앉을 때 까지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버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일부 대형 저축은행 규모는 소형 지방은행을 웃돌며 위협요소로 작용한다. 저축은행 1위인 SBI저축은행의 6월 말 기준 자산규모는 약 10조원이다.

7조원 대 제주은행 자산규모를 앞질른 것이다.

올해 상반기 79개 저축은행 총자산은 82조6000억원으로 2011년 3월 말 이후 9년 만에 80조원대를 기록했다.

순이익 또한 6840억원으로 역대 최대 이익을 거뒀다. 1금융과 2금융 사이에서 지방은행 입지가 갈수록 위축되는 형국이다.

사진 = shutterstock

◇ 여신확대로 자본적정성 악화...고정이하여신비율 제일 떨어진 '대구은행'

지방은행은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여신 건정성은 적신호다. 지방은행의 경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출 비중이 크다는 점이 이 같은 결과로 이어졌다.

여신 규모가 지난 한 해 동안에만 10조원 넘게 불어나면서 20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로 인해 떠안아야 할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자본력 악화 조짐이 일고 있다는 점이다.

부산·경남·대구·광주·전북은행 등 5개 지방은행의 지난해 말 총여신 규모는 187조7241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6.37%(11조2418억원) 늘었다.

특히 기업대출이 여신 증대를 견인하는 모습이다. 5개 지방은행의 기업대출 규모는 115조734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7.51% 증가했다.

이중 중소기업 대출이 92%(106조689억원)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가계대출은 62조3593억원으로 4.26% 증가하는데 그쳤다. 중소기업 대출 규모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우려되는 대목은 지방은행들의 자본적정성 지표가 악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여신이 확대될수록 그만큼 위험 자산도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 이를 상쇄할 만큼 자본력을 확충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특히 대구은행은 지난해 6월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이 0.44%로 2년 전보다 0.30%p 떨어졌다. 총 연체율은 0.33%로 같은 기간 0.10%p 내렸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그대로였으나 기업대출에서 0.15%p 하락하면서 지표를 겨우 개선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지방은행은 중소기업 대출규제는 시중은행 보다 높은건 사실이다”라며 “금융당국에 완화요구는 지속적으로 하고 있고 지역기업의 자금줄 역할 완화에 기여 하고 있기 때문에 전혀 문제없다”고 강력히 부인했다.

지방은행은 여신 비율이 높기 때문에 가파른 금리 상승과 경기 부진이 현실화될 경우 취약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기업부실 우려가 확대될 가능성으로 지역 내에서도 비판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지방은행이 자본적정성 관리 방안으로 위험가중자산 한도를 축소하는 문제를 검토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방은행은 영업기반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투자를 통한 업무 영역 확대는 생존전략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장 개척 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자본력에 비해 많은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다양한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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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링콩이
  • 2023.03.20 13:39:47
좋은 기사 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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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20 06:51:53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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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트스노우
  • 2023.03.19 22:37:2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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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성돔
  • 2023.03.18 22:22:11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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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17 18:33:35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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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445566
  • 2023.03.17 07:27:5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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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4455
  • 2023.03.17 06:40:5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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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ng2843
  • 2023.03.17 01:47:46
내일은 해가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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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445566
  • 2023.03.16 17:54:3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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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16 10:26:4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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