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지갑 제공업체 메타마스크(MetaMask)가 화요일 웹 기반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에 솔라나(Solana) 지원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고 28일 더블록이 보도했다.
28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메타마스크 확장 프로그램 사용자들은 이제 솔라나 기반 토큰을 거래하고, 스와프하거나, 브릿지할 수 있으며 솔라나 생태계 내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갑 서비스 제공업체는 또한 몇 주 내에 모바일 앱에도 솔라나를 통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마스크는 이전에 스냅(Snaps)이라고 불리는 플러그인을 통해 사용자들이 비EVM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있게 했다.
메타마스크는 발표에서 "솔라나는 시작일 뿐"이라며 "앞으로 몇 달 동안 더 많은 비EVM 네트워크를 추가해 지갑 저글링을 과거의 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월 이 암호화폐 지갑은 곧 출시될 솔라나 통합을 발표하며 2025년 3분기까지 비트코인 네트워크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메타마스크는 연간 사용자 기반이 1억 명으로 추정되는 가장 큰 비수탁형 암호화폐 지갑 중 하나다.
지갑 제공업체는 또한 2021년부터 거슬러 올라가는 논의인 자체 암호화폐 토큰 출시를 고려해왔다. 메타마스크의 모회사 컨센시스(Consensys)의 CEO 조셉 루빈(Joseph Lubin)은 2022년 지갑의 토큰이 플랫폼을 탈중앙화 방향으로 더 나아가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달 초 더 블록의 "크립토 비트(Crypto Beat)" 팟캐스트에서 메타마스크 공동창립자 댄 핀레이(Dan Finlay)는 자체 토큰 출시가 여전히 "가능성"이라고 말하면서도 미국 암호화폐의 새로운 규제 환경이 "훨씬 더 많은 종류의 토큰 출시에 대한 안전성"을 제공했다고 인정했다.
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컨센시스는 코인베이스(Coinbase)와 크라켄(Kraken)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 회사들을 대상으로 한 다른 집행 조치들이 기각된 후 메타마스크에 대한 집행 조치를 종료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