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기반 나마다, 메인넷 최종 단계 완료로 분산형 앱과 블록체인에 프라이버시 서비스 제공

코스모스 기반 나마다(Namada)가 메인넷 출시의 최종 단계를 완료하며 분산형 애플리케이션, 자산, 블록체인에 "서비스로서의 프라이버시"를 제공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을 도입했다.

17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나마다는 코스모스 생태계 내에서 프라이버시 중심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운영된다. 네트워크의 핵심 기능인 구성 가능한 프라이버시는 다른 체인과 애플리케이션에 프라이버시 기능을 추가할 수 있게 한다.

메인넷 완료는 나마다의 자유 시장 토큰 배포와 동시에 이루어져 네이티브 NAM 토큰이 유동성을 갖게 되었다. 거래소들이 토큰 상장을 시작하면서 이번 주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개발한 아노마 파운데이션(Anoma Foundation)은 지금까지 폴리체인 캐피털(Polychain Capital)과 CMCC를 포함한 투자자들로부터 6000만 달러를 조달했다.

나마다 제공 서비스의 핵심은 사용자들이 영지식 회로 내에서 자산 보유량을 숨기고 분산형 거래소와 비공개로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하는 '다중 자산 차폐 풀'이다.

네트워크는 크로스체인 범위를 확장할 여러 통합을 준비하고 있다. 롬바드(Lombard)와 바빌론(Babylon)을 통한 비트코인 지원뿐만 아니라 크로스체인 브릿지를 통한 이더리움과 솔라나, 오스모시스(Osmosis)에서의 차폐 스왑, 스테이블코인 및 디파이 토큰과의 호환성 계획이 진행 중이다.

차폐 액션을 통해 사용자들은 통합 인터페이스 내에서 디파이 상호작용, 게임, 결제와 같은 활동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오스모시스에서의 차폐 스왑은 원클릭으로 크로스체인 자산 스왑이 발생할 수 있게 하여 거래 데이터 노출을 제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