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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 XRP 선물 거래량 3.2조 원 돌파…옵션 상품도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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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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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가 XRP 선물 거래 참조 지표치로 역대 최고 3조 1,970억 원을 기록하며, 옵션 상품도 정식 출시해 XRP 파생상품에 대한 제도권 신뢰를 강화하고 있다.

 CME, XRP 선물 거래량 3.2조 원 돌파…옵션 상품도 첫 선 / TokenPost.ai

CME, XRP 선물 거래량 3.2조 원 돌파…옵션 상품도 첫 선 / TokenPost.ai

시카고상품거래소(CME Group)가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리플(XRP) 선물 거래에서 약 3조 1,970억 원(23억 달러) 규모의 거래 참조 지표치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XRP 파생상품 거래 역사상 사상 최고치로, 암호화폐 시장 내 리플에 대한 기관 및 개인 투자의 영향력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지표다.

5월부터 운영된 XRP 및 마이크로 XRP 선물 상품은 지금까지 총 47만 6,000건 이상 거래됐으며, 금액 기준으로는 약 3조 2,943억 원(23억 7,000만 달러)이라는 경이적인 수치에 도달했다. 또한, 9월 기준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약 1,946억 원(14억 달러)을 기록했으며, 대형 선물 보유자 수는 29명으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CME는 이와 더불어 10월 13일부터 XRP 선물에 대한 옵션 거래를 정식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옵션은 대형 계약과 마이크로 계약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되며, 미국 내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유일한 XRP 승인 옵션으로 등록돼 있어 규제 환경 안에서 자본 효율적인 거래 수단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넘어서는 암호화폐 다양성에 대한 기관 수요의 증가가 있다. CME 측은 3분기 동안 솔라나(SOL)와 XRP 선물 옵션 신규 론칭과 함께, 미결제약정 수와 거래량 양쪽 모두에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CME그룹은 2026년 초까지 자사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시간을 일주일 7일 24시간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글로벌 투자자들을 위한 더 높은 유동성과 접속성 확보를 예고했다.

리플 기반의 인프라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리플은 보안 플랫폼 이뮤니파이(Immunefi)와 손잡고 약 2억 7,800만 원(20만 달러) 규모의 해킹 방어 콘테스트 ‘어택어톤(Attackathon)’을 발표했다. 이는 XRP 레저(XRPL)의 무담보 대출 프로토콜 도입을 앞두고 보안 강화를 위한 사전 조치로, 올해 말 XRPL 3.0.0 버전 론칭과 함께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026년 1분기에는 제로 지식 증명(ZKP)을 적용한 멀티퍼퍼스 토큰(MPT) 시스템이 등장하며, XRP 생태계 전반에 완전한 탈중앙화 금융(DeFi) 확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CME의 XRP 파생상품 기록 갱신은 향후 암호화폐 시장 내에서 XRP의 제도권 입지 강화와 함께 그 파급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이는 단순한 거래량을 넘어서, 규제 준수·유동성·기관 신뢰라는 핵심 세 요소를 기반으로 한 리플의 다음 단계 진입을 예고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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