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가 상장에 나서면 주식이 나스닥뿐 아니라 솔라나(SOL) 블록체인에서도 거래될 전망이다. 리 Lily Liu 솔라나재단 회장은 CNBC 인터뷰에서 ‘토큰화된 스페이스X 주식’이 전통 시장 개장과 동시에 솔라나 네트워크에 올라올 수 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이 단순한 투기 자산을 넘어 금융 인프라로 확장되는 상징적 사례가 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Liu 회장은 “스페이스X가 어디서든 거래 가능해지는 순간, 인터넷과 솔라나에서도 같은 자산에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이 지역이나 거래시간에 묶이지 않고 전 세계에서 24시간 열려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구상에는 온도파이낸스, xStocks, Sunrise 등도 참여해 투자자들이 온체인에서 스페이스X에 간접 노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SPCX 상장과 1:1 실물 연동…블록체인 금융 인프라 시험대
스페이스X의 IPO 가격은 주당 135달러, 기업가치는 약 1조7500억달러로 예상된다. 나스닥에서는 ‘SPCX’라는 티커로 거래되고, 솔라나에서는 백팩증권과 Sunrise DeFi를 통해 토큰화 주식이 출시된다. 솔라나 측은 각 SPCX 토큰이 실제 스페이스X 주식과 1:1로 연동되며, 상환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구조가 현실화되면 투자자는 전통 증시의 개장 시간에 묶이지 않고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온체인 환경에서 스페이스X 주식에 접근할 수 있다. 5억5000만명에 달하는 전 세계 인터넷 이용자를 고려하면, 토큰화 주식은 지리적 제약과 증권사 계좌의 장벽을 낮추는 수단이 될 수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시도를 두고 암호화폐가 더는 ‘투기성 자산’에 머무르지 않고 금융 시스템의 일부로 편입되는 흐름이 분명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솔라나가 고속·저비용 네트워크를 앞세워 실물자산 토큰화 시장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환율이 달러당 1518.60원 수준인 만큼, 글로벌 자산에 대한 온체인 접근성 확대는 국내 투자자에게도 간접적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 시장 해석
스페이스X IPO와 함께 토큰화 주식이 동시에 출시되면, 전통 금융(나스닥)과 블록체인(솔라나)이 동일 자산을 공유하는 구조가 형성된다. 이는 암호화폐가 단순 거래 자산을 넘어 실제 금융 인프라로 확장되는 전환점으로 해석된다.
💡 전략 포인트
토큰화 주식은 24시간 거래와 글로벌 접근성을 제공해 개인 투자자의 참여 장벽을 낮춘다. 다만 규제, 발행 신뢰성, 상환 구조(1:1 담보 유지)가 핵심 변수이며, 실물 연동이 깨질 경우 가격 괴리 리스크도 존재한다. 솔라나의 고속·저비용 구조는 경쟁 우위를 만들어낼 수 있다.
📘 용어정리
토큰화 주식: 실제 주식을 기반으로 블록체인에서 거래 가능한 디지털 자산
온체인(On-chain):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직접 이루어지는 거래 환경
IPO: 기업이 처음으로 주식을 공개 시장에 판매하는 절차
1:1 연동: 발행된 토큰 1개가 실제 자산 1개와 동일하게 연결된 구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