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월가 투자은행 칸토 피츠제럴드가 '골드-헤지드 비트코인 펀드'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운용기간은 5년으로, 이 펀드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대한 제한 없는 수익 기회를 제공하면서도 금 가격에 연동된 1대1 하락 방어 장치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펀드는 암호화폐의 고수익 가능성과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금의 보완적 속성을 결합해,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도 보다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추구하려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상품 출시는 디지털 자산과 전통 자산 간 연결을 강화하려는 월가의 최근 움직임과도 맞물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