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상장기업 그린머크(Greenmerc)가 비트코인을 공식적으로 자사 자산으로 편입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최근 2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들이 자산 다변화 전략으로 비트코인을 도입하고 있는 흐름과 맞물린 조치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달러 약세 등 거시 경제 요인이 기업들의 암호화폐 채택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상장기업의 비트코인 보유 사례는 투자자들의 시장 신뢰와 제도권 진입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그린머크의 이번 결정은 미국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테슬라 등과 유사한 행보라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